글쓴이 보관물: csn_admin

QJ 모터 시승회 참가.. in 나사리 근처 모토매니아 카페

최근에 자주 들락거렸던 서생면 나사리 해수욕장 근처 ‘모토매니아’ 라이더 카페에 다녀왔어요~~~ 마침 여서 중국 QJ모터의 시승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바갤에서 보고 방문했는데요. 사실 방문 전까지만 해도 “중국산을 굳이 왜? 타?”라는 선입견이 강했었는디….. 이번 시승을 계기로 그 생각이 완전히 박살 났읍니다… 먼저~ 행사장 전경 인증샷부터 박고요 ㅋㅋ ^^;

시승차로 srk421(레플리카), srv300(크루저), atr125(스쿠터)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저는 스쿠딱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 srv300과 srk421 두 대를 시승해봤읍니다…

1. SRV 300 시승기.

가장 먼저 올라탄 오토바이는 srv300입니다.

  • 엔진: 296cc V형 2기통 (SOHC, 8밸브)
  • 출력: 31마력 / 9000 RPM
  • 특징: 자동화수동변속기(Automated Manual Transmission, AMT) 탑재 V-트윈 엔트리 크루저

이야… 이거 300cc 주제에 엔진 질감이 최고입니다. 역시 브이트윈이라 그런가?? 나쁘게 말하면 “뿌다닥 걸걸 덜덜덜” 거리는 진동일 뿐이지만, 좋게 말하면 엔진이 살아 숨 쉬는 듯한 기분 좋은 고동감이 느껴집니다.

보통 저배기 오토바이들은 피스톤, 컨로드 질량이 작아서 진동이 심심하기 마련인데, 이건 노리고 설계했나 싶을 정도로 배기량 대비 고동감이 좋읍니다. 예전에 시승했었던 두카티 스크램블러의 고동감에서 살짝 한 30%정도 덜어낸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 오토바이 자동변속기(AMT)입니다. 클러치 레버도 없고(클러치 레바가 브레이크레버로 대체됨) 왼쪽 발판에 기어 시프트 레바도 없고, 왼쪽 핸들 뭉치에 달린 기어 업 다운 버튼으로 수동 변속을 할 수 있습니다. 뭐랄까….. 자동차 패들 시프트 느낌이네요~~~~

본격적으로 시승 주행을 해 보았는데, 스로틀만 감아도 알아서 변속되는 게 신기하면서도, 이건 분명히 수동변속기가 탑재 된 크루저 바이크의 외형인데, 지가 알아서 변속하는 스쿠터를 타는 것 같은 묘한 너낌이 드네요~~~

AMT 특성상 변속 충격은 좀 있지만, “나 기어 바꿔요 주인님~~” 하고 알려주는 기분 좋은 수준입니다. 다만, 충격이 있긴 있다보니 사람마다 호불호는 갈릴 수 도 있어보이네요~~~

아쉬운점은 하나 있긴 하네용 제 오토바이 mt03 에 비하면 자동변속기 변속 동력 손실이 어느정도 있는지 빳따감은 덜 한편~~~~!!! 도긴개긴이긴 한데….

2. SRK 421 시승기.

두 번째로 시승한 오토바이는 4기통 레플리카 srk421입니다.

  • 엔진: 421cc 4기통 (DOHC, 16밸브)
  • 출력: 77마력 / 14,000rpm
  • 특징: 쿼터 4기통, 레드존 14,000rpm부터 시작

역시 4기통은 4기통인가…… 시동을 걸자마자 들려오는 특유의 앙칼진 배기음이 인상적이었어요.. 머플러 튜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기분 좋은 사운드가 꽉 차 있읍니다~!! 스로틀 반응도 스포츠 바이크답게 아주 날카롭습니다~~!!!

계기반 상 레드존이 1만4천 RPM 부터 시작이랍니다….
아 ㅋㅋ 고회전 엔진은 방방 돌려가면서 타면 너무느무 기분좋고 재미있는거 다들 아시죠??
ㅋㅋㅋㅋㅋㅋ ^^;;;;;

나사리 해안도로에 일반차량들이 너무 많아서 레드존까지 끝까지 쥐어짜진 못했지만, 1만 RPM 정도만 돌려봐도 77마력이라는 페이퍼 스펙이 구라만은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회전으로 갈수록 빨려 들어가는 가속감이 정말 최고입니다….만, 포지션은 꽤나 공격적인 느낌입니다.

이전에 야마하 페스타에서 앉아본 R3보다 핸들이 5cm 정도 낮고 백스텝이 기본 장착된 느낌(발판이 뒤쪽으로 많이 빠져있다는 뜻) 이라, 투어링 용도보다는 와인딩 특화 포지션입니다. 저 같은 틀딱은 허리가 아파서 오래 타긴 힘들겠네유…… ㅠㅠ

쿼터급 일반유 421cc 4기통 레플리카가 출시가격 800만 원대라니…
비슷한 가격대의 2기통인 야마하 R3의 파이를 꽤나 뺏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단점과 우려점..

커피 한 잔과 증정품으로 받은 QJ모터 모자를 챙겨 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아쉬운 부분도 어느정도 보이네요..

과한 디자인: 아……중국사람들 특이취항이지요…. 선을 너무 많이 써서 정돈되지 않은 디자인입니다. “나 엄청 빠르고~ 느무 멋있고~ 잘나간다~~~~”라고 온몸으로 어필하는 투머치 디자인이 과해요…. 특히 srv300의 머플러 라인은 굳이 하나로 합쳤다가 머플러 엔드에서 다시 두 갈래로 빼는 이유를 모르겠읍니다 ㄹㅇ..

신뢰성과 사후지원: 옛날 일이지만 바갤에서 한참 떡밥이 돌았던 론신 보그300 라지에타 캡 터짐이나 촉매 자체 발광 사건들을 생각하면, 뽑기 운과 AS 문제는 여전히 숙제라고 생각해요.. 초기 불량 터지면 골치 아픈 건 라이더 몫이고 그런 사고에 엮이고 싶지도 않거던요 ㅋㅋ

우리네 나라 대한민국 오토바이 제조사들이 똥이나 싸는 동안 중국 바이크 위상이 무시 못 할 수준까지 올라왔음을 이번 시승을 통해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읍니다.. 가성비가 말이 안되요 ㄹㅇ

올해 첫 수…!!~

코미네 플리마켓 다녀온 다음, 기분도 좋고~ 바람 쐬러 서생 나사리 해수욕장가서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낚싯대를 몇번 던져 보았습니다…!

역시… 자타공인 보리멸 꾼.. 보리멸 학살자…. 답게 보리멸 간단히 두마리랑 보나스로 개짜치 쥐노래미까지 낚았읍니다…. ^^;;

점점 수온이 따땃해지니 이제 부산권 연안에도 보리멸이 제법 붙었네요~

낚시점에 널려있는 20호짜리 묶음 추에 청개비를 잘라서 끼워넣고 캐스팅 한 다음 바닥을 살살 긁어가면서 하는 낚시인 “끄심바리”를 하면 아주 잘 잡히는 어종이니~ 방문자님들도 시간 나실때 한번 해 보세요~~

얘네들 입질도 경박해서 어신 보기도 편하구 잘 잡히고 손 맛은 별루다만,, 입 맛은 참 좋읍니다… ㅎㅎ ^^

아쉽게도 사시미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손질은 못하구 풀어줫내요… 사이즈 좋았는데 아쉽….

제이라인무역(주) 주최 코미네 플리마켓 행사 다녀옴..

평소 애용하던 코미네 로고 후드집업이 거의 해져서~ 새로사야겠다~ 싶었던 찰나에, 일본 오토바이용품 브랜드 “코미네”의 정식수입사인 제이라인무역(주) 에서 플리마켓 행사를 연다는 소식을 바갤에서 듣고 곧장 대구로 쐈읍니다….

도착하자마자..! 본사 건물 전경부터 하나 인증샷 찍어놨읍니다. 입구부터 자켓이 쫙 깔려있어서 나름 행사분위기가 났읍니다~~~


대부분은…. 나는 라이더고..!! 죽어도 오토바이 위에서 죽겠다….!!! 라고 선언하는듯한. 바이커 스타일 자켓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일상복으로도 입을수 있는 무난한 st 를 찾고있었는디…. 아주 아쉽게 되었네요. 그래도… 10만원대 자켓이라니… 가격이 아주 놀랍네요. 엄청 싸..!!

내 취향에 맞는 자켓이 있었다면 하나쯤은 사가지고 왔을건데…..~~~~

이번 방문의 주 목적인 코미네 JK-402 후드집업 재고가 있는지 직원분께 물어봤고, 직원분이 말하길, 원래 9만원짜리인데 리퍼비시는 3만원이고 새제품은 7만원이라고 하시길래~

당근 리퍼비시 자켓으로 달라고 했어요.~~~ 편하게 입을건데 리퍼가 뭔 대수랴.~~ 싸면 장땡이지요.ㅋㅋㅋㅋㅋ

핏이 루즈하고 편해서 제 애착 후드에요 ㅎㅎ 발품 판 보람이 있네요~


기존에 쓰던 쿠시타니 k-5323 모델 장갑이 가죽은 참 좋은데~ 보호대가 부실해서 아쉬울 찰나 딱 좋은게 보여서 남이 가져가기전에 후딱 집어들었어요.

이번에 집어온 장갑은 gk-252모델인데 가죽품질은 그럭저럭~ 보호대가 튼튼한게 들어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할인전 8만원인데 3만원…!! 3만원이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파는 브랜드 카피 후레짭 장갑이 그정도 가격할껀데 이득 본 느낌..


쇼핑 마치고 울산 내려가는 고속도로에서 차가 음청 막히길래… 아니나 다를까. 앞빵을 어마어마하게 놓은 벤쓰가 도로 한가운데 서 있었어요…. 저거 전손이잖아…
밴쓰 중고차도 보통 2천만원 하지 않나? 아깝다는 생각이 희번뜩 나네요….

역시 운전은 자만하지않고 항상 안전운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게되었어요..

라이더에게 가장 중요한것은 어디 코나바리가서 뱅킹각을 얼마나 더 줬니…. 내가 x, y 존을 넘어서 z존까지 속도를 쏴봤다고 꺼드럭 거리는것이 아닌, 목적지 까지 무사도착이지 않나 싶읍니다.. 다들 언제나 안전 라이딩 무사 복귀 기원합니다~~~

오일 쟁여놓길 잘 한듯….


아니 어떢계… 1L당 3750원 하던게 거의 50%가까이 오를 수 있는지….
전쟁 날 때 느낌이 쌔 해서 사다 놨는데 아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찌 보면 원화 인버스 친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어요…
원화 가치 하락에 베팅한 셈이 되었으니, 의도치 않은 재테크를 성공한 게 되었읍니다…

물론 미국장에 들어가있는 꼴아박은 주식때문에 별 의미 없는 짓이 되어버렸지만
뭐 그래도 트럼프가 명분없는 전쟁 시마이 치고 난 다음 실각 당해서 빵에 들어가면 다시 유가 정상화 되고~ 꼴아박아놓은 내 주식도 다시 올라가겠지요~~~

냅뚜믄 오른다~~~~ 지만, 속쓰려요 하…..

저번 주말~ 양산시 원동 근처 나들이


날씨가 많이 따땃하진 요새~ 남쪽동네는 벌써 벚꽃철이 되었네요~~~
벚꽃은 시기를 놓치면 금방 져버리니까 역시~ 미룰수가 없지요~~ ^^;;
주말 당직 마치자 마자 얼릉 장비 챙겨서 벚꽃구경 라이딩 다녀왔어요~

이번에는 평소타던 망나니3호기(MT-03) 대신 최근에 손봐둔 99년식 개쓱차 내구성 테스트 겸해서 이눔의 썩차 끌고 나왔어요~ 50씨씨 짜리 스쿠딱으로 원동~배내골 산간 언덕지형을 주파하는게 썩 마음에 걸리기는 했는데~~ 어찌저찌 다녀왔네요

처음 들른곳은 원동 근처 벚꽃 군락지입니다~~ 길 양옆으로 연분홍색 벚꽃이 구름처럼 뭉게뭉게 피어오른것이 아주 장관입니다…!! 시속 30~40km로 유유자적하게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니~ 이게 바로 행복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철 지나면 한동안 못 볼 풍경이라 무리해서 오길 잘 했다는 느낌이네요~

원동서 배내골 거쳐서 밀양댐까지~ 워낙 산세가 심한곳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ㅋㅋ
아무래도 25년 넘은 오래된 2행정 공랭식 엔진이다보니, 까딱 잘못하면 즉시 실린더하고 피스톤이 소착(엔진 눌러붙음) 되는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 (원래 2행정 엔진은 소모품이라지만… 엔진 블로우는 무서워요…. 🙁 )

솔직히.. 좀 쫄려서 중간에 엔진 식혀가며 천천히 올라가니까 다행히~ 별 이상없이 잘 달려 주네요~~~~
의외로 엔진 쥐어짜면 시속 25~30km 정도로 꾸역꾸역 올라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노인학대 하는것 아닌가~ 하는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래도 내가 헛짓거리 해가며 정비 해 놓은게 빛을 보아서 이 아이도 아마 속으로는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ㅋㅋㅋ

두번째 사진은 마지막 종착지인 밀양댐 용암정에서 사진 하나 찍어 봤어요~
여기가 또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는 경남권 양카들과 바이커들의 성지가 아니겠읍니까!! ㅋㅋ
주말이라 그런지 맛 좋아 보이는 고배기량 바이크랑 튜닝카들이 많이 보였어요…!

그 사이에서 당당하게 자리잡은 99년식 비노..!! 덩치는 제일 작아도 여기까지 기어 올라온게 대견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밀양댐 올라와서 탁 트인 산세와 전경을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였어요~

흐드러지게 핀 벚꽃 사이를 50cc 뽈뽈이로 느릿느릿 지나가니, 이게 참 고배기량 탈 때와는 또 다른 낭만이 있네요~~~!! 벚꽃 지기 전에 다들 소중한 애마와 함께 짧게라도 바람 쐬고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ㅋㅋㅋ

무제

몇 달 전부터 상평통보가 유독 갖고 싶었다… 그러다 지난 주말, 기장 어느 갯바위에서 (지난 포스트의 공수마을 갯바위가 맞음!) 낚시를 하던 중 기가 막히게 “상평통보 해이전 후레짭” 하나를 주웠다. 주변을 보니 무당인지… 누군가 제를 지낸 흔적이 역력하더라. 불길한 감이 들어 곧장 포세이돈에게 제물로 던져버렸다….


결국 가지고 싶은 마음을 못 이겨서 진품 상평통보를 두 개 샀다. 마음 가는 대로 드레멜에 피칼 묻혀서 싹 조져버리니 번쩍번쩍 광이 난다. 이걸 금반지와 함께 금목걸이에 꿰어 차고 다니는데, 걸을 때마다 들리는 그 짤랑거리는 소리가 참 좋다.


그런데 이 짤랑거리는 소리를 듣고있자니. 문득 기분이 묘하다. 어릴 적부터 영적인 경험이 잦았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간다.

  1. 화장실 앞의 시퍼런 놈

    조부모 댁은 화장실과 부엌, 안방이 직선으로 이어진 옛날 촌집 구조였다. 한밤중에 화장실을 가려는데 문앞에서 웬 시퍼런 놈이 나를 보며 비웃듯 씩 웃고 있더라. 등골이 서늘했지만, “할 일은 해야지” 싶어서 불 켜고 당당히 볼일을 봤다. 쌔한 기분을 뒤로하고 안방으로 돌아와 할머니 곁에 누워 안도하며 잠을 청했다. 지금 생각 해 보면 “저 자식, 내 미래라도 미리 보고 비웃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 괘씸했다….


  2. 아파트 계단의 검은 여자

    꿈속에서 집에 가려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잠시 기다리고 있자면, 왠 시꺼먼 여자가 아파트 계단통 위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나를 집요하게 쫓아오곤 했다. 희한하게도 아파트 건물만 벗어나면 더는 따라오지 않았는데, 그런 꿈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꿨다. 가위는 딱 한 번 눌려봤다. 귀가 찢어질 듯한 지이잉 거리는 이명 소리와 함께 몸이 굳었지만,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기를 쓰니 의외로 쉽게 풀리더라.


  3. 거의 10년 전? 그 숭한 놈

    가장 최근의 경험은 대충 10년 전 산길 운전 중에 있었다. 웬 시꺼먼 형체가 산길에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참 숭한 놈 다 보겠네” 하고 무시하며 지나쳤는데, 산 정상에 다다르니 비구름이 검게 피어오르는 게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결국 내려오는 길, 공동묘지 진입로 앞 커브에서 차가 뒤집어졌다. 지금 생각해도 열이 뻗친다. 그 숭한 놈이 자기 집(공동묘지)까지 편하게 가려고 내 차를 어디다 꼴아박아서 멈춰 세운 것이 분명했다… 내 차는 박살 내놓고 택시비 한 푼 안 내고 입을 싹 닦은 셈 아닌가? 내가 나중에 죽어서 그놈을 만난다면, 택시비 독촉부터 할 생각이다. (물론 당시 초보운전이라 내가 바보같이 운전 한게 원인….)


    무당들은 나보고 운이 좋다느니 뭐라느니 떠들지만, 사실 다 헛소리 같다. 보통 이런 영적 체험은 정신병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하기도 하고… 나는 그저 내 방식대로 이 짤랑거리는 오도짜세기합처럼 멋져보이는 이 빈티지 st 상평통보 목걸이나 차고 살련다.

오늘도 꽝.. in 기장 공수마을 갯바위~

경치는 참 좋은데요 고기는 없네요~
물론 근처에 지렁이 파는데가 없어서 메탈로 던지긴 했는데~
이 정도로 안나올줄이야…. 사실은 쏨뱅이라도 잡을수 있을거라 생각 했었거든요 ㅋㅋㅋ
포세이돈 안 믿어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어낚시는 영 소질이 없나봅니다 ^^;;;
맨날 하던 원투 처박기 낚시나 해야지 어휴…

캬브레터 교환 작업…. feat. 야마하 비노 2t

각각 교체 전 후 카뷰레터 사진, 탈거 된 순정 캬브레터, 작업 중 카울 까 놓은 사진…!! 입니다~~


옛날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달려있던 공기와 휘발유를 혼합하여 혼합기를 만들어주는 부품이 바로 캬브레터(Carburetor, 기화기) 죠.. 이런 어려운 기술적인 용어는 잘 모르시더라도, 아마도 이 부품이 달린 탈 것을 어디선가에서는 한번쯤 타 보신적이 있을거에요 ^^;;;

쉽게 설명하자면 배고픈 응애 실린더 피스톤 형제에게 맛 좋은 맘마 말아주는 요리사…?? 역시 저는 문과 체질은 아니라 설명도 좀 웃기긴 하네요 ㅋㅋㅋㅋ

처음 이 오토바이 리스토어를 끝내놓고 싱글벙글하며 다닌것은 몇일 뿐, 요 몇일 전 부터 저속, 고속 전 영역 가리지 않고 미스파이어링 그러니까 찐빠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작업 좀 했어요. (엑셀을 당겼는데 부버ㅓㅂㄱ 하면서 안 나가는 느낌…! 다들 아시죠?? ㅋㅋ)


원래는 기존에 달려있던 순정 캬브레터를 뜯어서 청소하고 재 장착 하려고 했는데요… 청소 할라고 까서 캬브 클리너 한통 거의 다 쏘고, 에어건으로 미친듯이 바람 불어봐도 도저히 청소가 될 기미가 안보이고… 동일하게 또 찐빠가 나길래 포기하고 그냥 집에 가지고 있던 스페어 캬브레터를 가져다 장착 했어요~~~~

거의 25년 넘은 개썩차 답게 캬브레터 안에도 그 정도의 세월이 쌓였는지…. 타르찌꺼기, 바니시 같은게 꽉 달라 붙어있어서 그 독하디 독한 캬브레터 클리너를 조져도 때가 안빠지는게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다는걸 다시금 체감하게 되네요 ㅎㅎ;;;

교체결과?

다행히도,,, 짜증나던 찐빠 증상은 없어졌네요.. 그런데 냉간 시동시 스로틀을 살살 감아줘야지 시동이 걸리네요~~~ 아무래도 믹스쳐 스크류 (연료 혼합비) 조절을 해야 될 상태인거 같은디…… 🙁 이게 이론으로는 뭐 쉽지만은 나사 돌리는 미세한 감도 있어야되고 몇번 시동껏다 켜구 시동성, 스로틀 반응성도 봐 줘야하는 작업이라 너무 귀찮네유…. 이래서 다들 눈탱이 맞을 줄 알면서도 바이크 센터 입고 하는거겠지요 하……

기록용 작업 내역

증상 : 사용 가능 한 전 영역 RPM대역 미스파이어링, 가속불량
상태 : 캬브레터 내부 타르 및 바니시 고착.
조치 : 스페어 캬브레터 앗세이 교체

추가 3/21

카뷰레터 연료혼합비 이상으로 리치 번 현상이 있었음. (점화플러그 탄화현상 있음, 매연과다)
믹스쳐스크류 조정에도 혼합비 이상 증상 계속.

1. 순정 캬브레타 전체 분해 및 메인제트, 파일럿 제트 하루정도 캬브레터 클리너 용액에 불려서 카본 찌꺼기 제거 및 바늘로 청소 후 재 장착. (청소 시 용액에 반응할 시간이 많이 필요 한 듯..)

2. 흡기매니폴드(인슐레이터) 크랙 확인하여서 스페어 인슐레이터 장착.

-> 정상 작동. 실린더 실화 증상 없음.
아마도 캬브레타 청소 및 인슐레이터 교환으로 문제 해결 된듯??

99년식 야마하 비노 2T 출고 겸 데이토나CDI, 에어필터 교체~

— 이전 포스트 —https://cy6erspace.com/%ed%83%88%ea%b2%83%eb%93%a4/%eb%a6%ac%ec%8a%a4%ed%86%a0%ec%96%b4-%ec%a7%84%ed%96%89-%ec%a4%91%ec%9d%b8-%ec%95%bc%eb%a7%88%ed%95%98-%eb%b9%84%eb%85%b8-2t-aka-sa10j/


거의 6개월? 정도 바이크센터에서 긴 수술을 거치고 드디어 출고 된 99년식 비노~
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클래시컬 스쿠터 디자인에 걸프오일 트레이드마크 색상의 탑박스로 포인트를 주니 세월이 무색하게~~ 신차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ㅋ ^^;;;

출고기념해서 동네바리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고 느낀 점은 역시 일본 내수형 50cc 급은 리미터 때문에 갑갑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겐츠키라고 하지요~ 얘내들 법규상으로는 리미터 장착해야 출고 할 수 있다나~~ 60키로 제한은 좀…. 도로 흐름 타기 너무 힘들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리미터 해제 겸 경정비 해 볼까 싶어 집에서 헛짓거리좀 했읍니다~~~!!!

헤드라이트 전구 교체

작업 시작하기 전에 확인 해 보니까 헤드라이트 전구 다마도 나가서 교체 했읍니다…
순정 규격은 PH8,(P15-25-3) 36.5W 인데 이게 또 국내에서는 구하지를 못하는 다마 사이즈 였읍니다…..

화석 오토바이 특유의 부품수급 불가에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것을 참으며…. 🙁
이리저리 찾아보니 국산 오토바이 중 대림오토바이의 VF125 전용 H6M-3 다마가 비슷 해 보여서 장착해보니 순정품 처럼 딱 맞아요~ 소켓 접점하고 고정용 돌기를 수정하지 않고 순정품처럼요. ㅋㅋ

위바이크나 알리같은데서 직구하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비싸기도 엄청 비쌀건데 부속점에서 구할수있는 VF 전용 전구 덕분에 한숨 돌렸네요 ^^

튜닝 CDI 교체

이번 작업의 메인 작업인 데이토나 cdi 교체 장착입니다.
해당 CDI 품번 : 데이토나 프로그레스 레이싱 CDI 36247

이 작업은 정말 간단합니다…
순정 CDI 탈거 후 잭 바이 잭으로 연결만 하면 끝나는 작업인데…..
진짜 해야 될 작업은 중국산 카울 아구 맞추기 였네요~~ ㅋㅋㅋㅋㅋ
순정처럼 아구가 딱딱 맞지 않아서 힘으로 짜 맞춰서 다시 조립하는게 일이였어요 ㅋㅋㅋㅋㅋ
이눔의 중국산은 어휴………….

그래도 이 작은 CDI가 리미트 해제해서 엔진 성능 100% 끌어 올릴 생각하니 싱글벙글 합니다~~~

에어필터 교체

CDI 장착 하는 김에 에어필터도 교체 하려고 확인 했는데 진짜 가관입니다 ㅋㅋㅋㅋ…
에어필터 상태 보이시나요? 손만 대도 푸석푸석~~ 가루가 되어서 바스라지는 수준…!!!
아마도 99년 출고시 장착 된 이후로 한번도 교체 되지 않은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삭아버렸읍니다…

이 상태로도 시동이 걸리고~ 아무 문제 없다는 듯 굴러갔다는게 야마하 내구성에 감탄을 해야될지….
이눔의 에어필터도 수급이 안되어서 바이크 센터 에서는 손을 대지 못하고 이제야 작업하는것이긴 한데…이제라도 새 에어필터로 달아 줄 수 있어 다행입니다!!

경험 부족인지 리어 카울을 전체 탈거 하지 않으면 공구 들어갈 각이 안나와서 고생은 좀 했다만….

이런 헛짓거리 보니.. 바이크 센타 사장님의 노고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닷시는…!!!! 개썩차….!! 가지고 와서…..!!! 고쳐달라고 안하겠읍니다…!!! 미안해요 사장님 ㅋㅋㅋ^^;;;;;

그래서? 작업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모든 작업을 마치고 테스트 주행 다녀왔습니다. 🙂
엔진파츠는 전부 순정인 상태에서 CDI, 에어필터만 교체 했는데 GPS 기준 75Km 까지 쥐어짜면 나옵니다.리미트가 없어지니까 도로 흐름을 타기도 훨씬 수월하고 엔진 컨디션도 썩차치곤 최고라는게 체감되네요~

거의 방치되었던 99년식 비노가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읍니다~!!
외관, 내부 완전 깔끔해져서 바이크 전체 컨디션을 3년 정도 방치된 오토바이 수준으로 회복시킨 것 같아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Unitas 6498 카피무브(Seagull ST36) 탑재 알리발 파일럿 워치

어릴 적. 한참 기계식 시계에 관심있을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신기한 시계가 있길래 하나 사봤어요.
그 당시 80불 정도 준거 같은데 한화로 치면 대충 십만원 정도 줬네요~~~

확실히 중국산 짭 장인들도 실력이 엄청나게 올라왔는지 십만원 짜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디테일 입니다~~ 보통 저가형 짭 시계들 보면 블루핸즈를 흉내내려고 시침하고 초침에 그냥 파란색 페인트 칠을 해두고는 하는데~ 의외로 이 모델은 열처리로 산화피막을 시계바늘에 입혀놓은 진짜 블루핸즈였네요.
절단면 마감도 깔끔하고 진짜 블루핸즈의 특징인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오묘하게 반짝거리는 색감이 아주 좋았어요~

무브먼트도 유니타스 카피 무브라 그런지 일 오차도 10초 내외로 끊겨서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특정 시간에 한번씩 수동으로 태엽을 감아야 되는 그 갬성도 꽤나 맛이 좋았읍니다~~~
시계 뒷판 무브가 훤히 들여다 보여서 밸런스 휠이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멍하게 구경하기도 좋았네요~

다 마음에 드는데 그래도 중국산은 중국산인지 좀 짜치는 부분이 있긴 있었어요.
축광도료 광량이 어떢계 세이코 5 도료보다 광량이 적고 축광지속기간도 짧은지~
시계 알도 회중시계 무브먼트를 가져다 달아 놓다 보니까 알이 44mm라 끼고있음 방패를 차고 있는 것 같이 보여서 잘 안끼고 다녔었어요 ㅋㅋㅋ 데일리로는 무리고 관상용으로만~ ㅋㅋㅋ

이런 시계를 보니 스위스 시계 업체들은 전부 큰일 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비슷한 퀄리티의 공장제 시계가 있는데 굳이 비싼 사치품을 사야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
애초에 스마트워치 때문에 기계식 시계 자체가 감성의 영역에 들어가긴 했지만요! ㅋㅋ

이 시계 무브먼트 작동 영상이 하나 있는데 구경 하세요~~~ ㅋㅋㅋ ^^;;;



아베오 카울커버 교환 작업(와이퍼 밑 플라스틱 트림)

각각 구품 신품 카울커버~ 차이가 많이 납니다~~

신차 출고로 부터 12년차가 되니 역시… 세월의 흔적은 어쩔수가 없네요~~
앞 유리와 닿는 카울 커버 고무몰딩이 자외선에 삭아서 가루가 되어서 떨어지기 시작하고~
미관상으로도 플라스틱 트림이 허옇게 변색되어서 꼴 뵈기 싫어 이번에 작업 한번 했습니다~~!!

역시 신품 부품이 최고네요~~~ 눈엣가시였던게 싹 깔끔해지니까 속이 뻥~~!!!
물론 이번에 쉐보레 물류센타 파업때문에 작년도 12월에 주문들어간 부품이 2월 말에나 도착해서
이제야 작업 한 것은 좀 썩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ㅡㅡ;;;;

그건 그렇고 혹시나 저 같이 DIY 하실 분들을 위해 탈거 및 장착법두 공유드립니다~~

1.와이퍼 암 탈거
– 빨간색으로 표시 된 와이퍼 암 너트 커버를 일자드라이버나 송곳으로 제껴서 빼내기
– 커버 벗기면 너트 있는데 이게 15mm 짜리 너트라서 소켓이 아마도 없으실듯 해요
– 이 너트는 16mm 짜리 점화플러그 소켓으로 살살 빼내면 빠집니다~~ (빠가 나지 않게 조심..!!)
– 와이퍼 암은 스프링을 살짝 압축시킨 다음 빼내면 쉽게 나온답니다~~~!!

2. 화스너 와 고정 육각 볼트 제거.
– 화스너는 빨간색 체크되어있는 부분에 숨어있습니다~
– 이중 고정 화스너라서 위쪽을 먼저 들어 올린 다음, 하단 다리를 살살 달래서 뽑으면 잘 뽑혀요~
– 노란색으로 체크되어있는 볼트 커버도 일자드라이버로 제낀 뒤 7mm 짜리 육각소켓으로 풀면 되구요.
– 볼트 커버는 신품 카울 커버에 포함되어있지 않으니 잘 챙겨 놓으심 됩니다~~~!!

3. 카울 커버 탈거 및 교체
– 화스너 및 고정 육각볼트를 전부 제거 하셨으면 카울커버를 위로 들어올려서 탈거하시면 되구요..
– 신품 카울커버 장착 전 묵은 때는 청소 하면 더 좋을것 같읍니다~~~~~

딱히 힘 받는 부위가 아니다보니 정확한 조임 토크 값은 저도 찾아보진 않았구요~
알아서 잘 딱 맞춰서 손토크 조이면 됩니다~ 이런거 하실 정도면 DIY 초보자는 아니잖아요 ㅋㅋ ^^;;;;
제 자신의 방식을 보면 ㄹㅇ 야매정비니까 저는 아마추어 존문가…긴 하지요 ㅋㅋㅋㅋ ;;;;;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른 차종들도 탈거 방법은 비슷해 보여요~~~

베이퍼웨이브 st 컨셉카페 [Get in 상북]


컨셉카페다 보니까 시즌마다 인테리어를 바꾸니 지금은 레이아웃을 어떻게 바꿔놨는지 모르겠네요.
당시에 여기 베이퍼웨이브 컨셉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뜬금없이 놓여있던 석고 흉상~~ 베이퍼웨이브 특유의 부조화스럽게 생그러운 야자수~~~
그리고 지지직 거리는 노이즈가 들리던 CRT 텔레비젼까지~~!! 1 9 9 0 년 향수를 뒤섞어놓은듯한~ 그 기묘한 분위기에 엄청 몽환스럽다고 느끼고 매력적이다~! 라고 생각 했었어요.


사실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은 베이퍼웨이브가 아니라 평범하게 그지없는 대중가요라 좀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그 밸런스가 없다는 느낌자체도 베이퍼웨이브 답다는 느낌이들어 기억에 깊게 남아있읍니다~~~~

뭐 커피맛은 다들 똑같은것은 다들 알고 계시죠? 이런 카페는 맛 보다는 그 공간 자체를 잠시 빌린다는 성격이 강해서 ㅋㅋㅋ

한번 방문 해 보실분들을 위한 구글지도 좌표입니다…!!!

소장중인 브라운관 TV, VTR

오랜만에들 보실 브라운관 텔레비전 하고 VTR입니다~
창고 깊숙한 곳에 박혀있던 물건을 오랜만에 꺼내보네요…

당연히~~~~ 한 번에 작동이 안되겠지요 방치 된 지 오래라~
바로 드라이버 들고 뚜껑 땄어요.. 내부를 보니까 실린더 헤드니 리본 케이블이니 굉장히 오래된 기판이 반겨주고요. 뭐 요즘 반도체 쪼가리들에 비하면 투박하기 짝이없긴한데~ 이 쇳덩어리가 자기 테이프에 기록 된 영상을 띄워준다는게 새삼 신기 했어요~~ ^^

보통 자기테이프 읽어들이는 아이들은 대부분 자기테이프와 접촉하는 헤드쪽이 오염되어서 데이터를 읽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이거는 아주 쉽게 해결 할 수 있답니다~~
바로 전기 접점 클리너라고 불리는 전자제품계 무안단물!! ECC-90을 헤드부분에 떡칠 해주면 된답니다~ 해당 클리너 성분에는 불화탄소계 세정액이 들어있어 먼지제거 및 약하게 핀 산화막을 녹여서 없애준답니다~~ 작동중에 뿌려도 비전도성이라 안심~~~

이리저리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해서 고전 명작 “스페이스 오디세이” 비디오 테이프 넣어보니 잘 되네요~
화질은 뭐… 말해뭐해~ 청소를해도 생기는 먼지 때문에 지직 거리는 노이즈에 뭉개진 화소뿐이네요~
이런 구리고 흐릿한 화면이 오히려 따듯하게 느껴지는건 제가 틀딱이라 그런거겠지요 ㅎㅎㅎㅎ^^;;

요즘 OTT서비스고 유튜브고 한 10초 보고 노잼이면 바로 넘기는데 이 물건은 그런 재주는 없네요~
그냥 테이프 돌아가는 속도 그대로 진득하게 앉아서 봐야됩니다~ 물론 빨리감기 되감기도 VTR에서 지원은 되지만 엄청 느리고, 어찌보면은 아날로그식 강제 몰입이긴한데 이게 또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더라고요 ㅋㅋㅋ

잊고 살았던 과거의 유물을 되살리니 덩달아 저의 심적여유도 되살아나는 기분이네요~~

드라이빙 시즌 온 기념 세차~ With. 아베오, 망나니3호기

드디어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 날씨가 되었네요~
시즌 온이라 드디어 그 동안 미뤄놓은 세차 조지고 왔어요.

솔직히 이번 겨울에 서울 한번 찍고 오면서 도로에 뿌려논 염화칼슘이란 염화칼슘은 죄다 얻어 맞고 다녔드만, 차 상태가 아주 가관이드라고요~~~~ 도장면에 허옇게 펴서 이러다 올바라시 다 해놓은 하체 부품들 싹다 털리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요번에 날 잡고 고압수 뿌려버리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개썩차 아베오…. 내 눈에는 이쁘지마는요 객관적으로 보면 개썩차가 맞기는 하지요 ^^;;;;;

아무튼간에 염칼 범벅되어있는 도장면에 폼 뿌리고 미트질 싹 해주니 구정물이~~~
오즈 레이싱꺼 짭인지 찐인지 모를 저 휠도 닦으려니 살이 넘 많아서 힘들었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 닦고나서 왁스 올리고 광 올라오는것 보니 아직은 몇년 더 타도 되겠구나 싶어서 기분은 좋았어요~~~~ ^^;;

근데 진짜 문제는 이눔의 개썩 오도바이 MT03이네요~
차는 뭐 그냥 평면이라 슥슥 문대면 끝인데 오토바이 세차는 할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
카울 사이부터 엔진룸 구석탱이~ 널려있는 배선들~~~ 이눔의 굴곡이 얼마나 많은지~~
그래도 시즌 온인데 찌들은 먼지들은 다 털어내야 속 시원하게 다니니까 악으로 깡으로 끝냈어요

거기다 오토바이는 체인구동방식이니까 물 뿌리고 나서는 녹때문에 반드시 체인루브칠도 해 줘야되니까 손이 너무 많이가서 귀찮기는 자동차보다 더 귀찮네요 ㄹㅇ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날 풀리니까 세차장에도 사람 바글바글하고 봄이 오긴 온 모양이네요~
시즌 오프 동안 관심을 못 가져준 내 장난감들 목욕 싹 시켜놓으니 숙제 하나 끝낸 기분입니다~!!
대충 국물류 점검만 대충 하고 본격 시즌 즐기면 되겠네요~

다들 시즌 온 축하드리고, 안전 라이딩, 무사복귀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