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호스팅 중인 서버~

혹시 기억나시는가요?? 새천년 초반 다들 HTML 태그 같은거 공부하면서 개인 웹사이트 꾸미는게 유행이었던 그 시절이요~~~

그 당시 잼민이였던 저는 남의 서버 빌려쓰는 호스팅 서비스 말고, 집구석에서 24시간 가동되는 ㄹㅇ 자작 서버를 가지는게 큰 로망이였답니다~~~

나이가 먹구 생활이 안정되니까 옛날의 로망을 충족하고자 하는 욕심이 슬슬 나오더라구요~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면서 창고에 박아놓은 고물 부품도 여분이 많이 있겠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봤답니다~ 좀 고물 깡통 같긴 한데 웹 호스팅용도로는 차고넘치는 자작서버랍니다~

— 서버사양 —

CPU – 인텔 제온 E3-1230V3
메모리 – DDR3 PC3-12800 8GB * 2 듀얼채널구성 16GB
마더보드 – 기가바이트 H81-S2PV
그래픽카드 – 기가바이트 윈드포스 GTX750Ti GDDR5 2GB
하드디스크 – 웨스턴디지털 블루 1TB* 2
시게이트 1TB* 2
웨스턴디지털 퍼플 (CCTV용) 2TB * 2 – 총 8TB 구성
케이스 – 리안리 PC-7

하드가 좀 가관인게 중고랑 새거랑 막 섞여있어요 ㅋㅋㅋ
웨스턴디지털꺼 1TB 빼곤 전부 중고~
중고하드라 언제 죽을지 몰라서 레이드 1으로 묶어놨어요. 용량은 뭐… 반토막 나긴 하는데~
RAID1이 두개의 하드디스크에 같은 데이터를 입력해놓는 미러링 개념이라~~~
하나가 박살나도 바로 교체해버림 별 상관은 없지 싶어요~

쓰지도 않는 그래픽 카드를 왜 서버에다 박아놨냐? 라고 물어보면 할말은 없네요 ㅋㅋ
사실은 가상머신 사용할때 그래픽 하드웨어 가속하려고 넣은건데
시놀로지 VMM에서는 패스스루가 지원되지 않아서 계륵이 되긴 했네요~~
결국은 이눔의 그래픽카드는 그냥 달려있다가 서버 문제생기면 모니터연결해서 펌웨어 디버깅 용도로만 쓰고 있네요~

최신형 32코어 64쓰레드 메모리 256GB급 하이엔드 서버는 아니지만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이 서버를 보면 그 당시 잼민이였던 나로 돌아간 기분이 든답니다~~

23년도 바이크 재 입문하면서 타던 14년 혼다 MSX125.




대학생때 타다가 엔진 깨먹고 접은 지 벌써 10년 가까이 흘렀네요.
그동안은 전동킥보드 타고 다니면서 아쉬움을 좀 달래긴 했는데 역시나 매뉴얼 바이크가 그리웠네요.~~~ ^^
거의 10년이 가깝게 바이크 안타봤으니~ 타는 법을 잊어버린게 당연하니 제일 만만한 입문용 추천기종 msx125 가져와서 탔었어요

그런데 역시나… 125cc 공랭 엔진 9마력 짜리는 영 성능이….~~~~
gps 상 95km 찍을랑 말랑~ 느려요 진짜. 60 – 70 사이로 다니는게 진동도 없고 편했어유..

실제로 보면 차체가 엄청 작고 가벼운데 비해 엄청 날쌔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연비는 진짜 좋았던걸루 기억나네요. 리터 당 약 40키로 정도 나오는 괴물..~~~
한번 만땅 주유 해 놓으면 한달 신나게 놀고 그 다음 달에도 조금은 남아있는 정도???

결국은 엄청 느린거 못 봐주겠어서 입문 할라는 친구놈 한테 싸게 넘기고 지금 타는 개썩 mt03 가져왔네요.


사진 상으로 보기에 원본 msx 와는 많이 달라보이는데~~~
나름~ 야매 공돌이 답게 여러가지 손 대보는게 좋아서요 몇가지 튜닝을 해놓긴 했네요~
원본 msx 자체가 좀 미니모타드 풍이여서 그런지 모타드 스타일로 튜닝했었어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msx 튜닝 중엔 제 오토바이가 제일 멋있는 듯? ㅎㅎㅎ ^^;;;;

—–튜닝내역——


범용 윈드스크린 (핸들 클립온 방식)
범용 너클가드
키타코 카피 신형 Grom용 엔진 하부 가드
yss 社 리어 로드 조절식 가스 쇽

알리발 모타드 스타일 프론트 휀다
알리발 모타드 스타일 운전자 스텝
알리발 필리언바 (뒷좌석 핸들)
알리발 3L 짜리 보조연료탱크
오픈 흡기 튜닝~ 정도~~~

키타코 카피 신형 그롬용 엔진가드는 구형 msx에는 안 맞아서 좀 가공이 필요했어요.

엔진 헤드쪽 볼트 부분에 브라켓 장착, 행거쪽 브라켓은 볼트 자리에 맞게 절삭 가공 해서 장착.

야매 정비라 행거쪽 브라켓 절단 면이 좀 드러워 보이고 체결 볼트가 2개 빠져보이는데 이건 별 상관 없었어요.
드레인 볼트쪽 엔진행거 볼트자리에 쓰레드락커는 바르고 볼트 삽입 하면 문제 없어요~ 그래야 딴딴하게 붙어요~ 적산 5천 넘게 타두 안 풀리고 짱짱하네요~~~~

베이퍼웨이브 좋아하세요?

블랭크 밴시 – 에코존

베이퍼웨이브 다들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저도 참 취향이 구닥다리인것 같네요. 90년대 향수를 26년 아직도 손에 쥐고 흔들어 제끼는게 ㅋㅋ
근데 이게 어쩔수 없네요~ 90년대 당시에는 코 흘리면서 다니는 평범한 잼민이였는데 ~~ 이 장르의 곡만 들으면 90년대 여름 학교 파하고 학교앞 문구점에서 불량식품 사 먹구 뚱뚱한 브라운관 텔레비젼으로 만화영화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오래된 과거에 대한 향수, 이게 제 마음을 붙들어 놓고 있네요.

솔직히 가사도 거의 없구~ 뭔 의미를 전달하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근데 이게 또 bpm이 느려서 그런지 생각없이 듣기에는~~ 참조아요. 마음이 편해지는느낌..! 🙂

또 특유의 시각 디자인도 참.. 석고상에 윈도우 로고가 양쪽에 펼쳐지고~ 신선해보이는 야자수~
촌스러운 글자체로 “환영합니다~” 까지 ㅋㅋㅋ 맞습니다. 제 블로그 대문 이미지가 맞고요.
근본없는 혼종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저같은 찐따 눈에는 이게 제일 힙하고 예술적으로 보여요!! ㅋㅋㅋ

그런 것 있잖아요.. 90년대 최신 3D 기술력이 동원된 지금 보면 조악한 3D 광고 같은거요.
SKC 쾌청 건식 VTR 클리너 작동 할 때 나오던 3D 화면 같은 몽환적인 너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