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2026 스즈키데이 행사 참가 in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스즈키데이 행사 다녀왔습니다!

스즈키라고 하면 아… 좀 개인사인데 잠깐 얘기해도 되겠지요?? 평생 오토바이라고는 한 번도 타본 적이 없고 10년 넘게 컴퓨터 게임에만 푹 빠져 지내던 인간인데, 이제 와서 오토바이 타고 나 바이커요~ 나 바이크 잘탄다~~ 라는둥, 뭣도 없으면서 꺼드럭거리겠다고 산 오토바이 브랜드가 하필 스즈키거든요. 솔직히 브랜드 자체도 곱게만 보이지는 않았읍니다 ㅋㅋ 그래도 브랜드는 죄가 없으니까요. 행사를 한다는데 행사장 죽돌이인 제가 안 갈 수는 없지요. 바로 상주로 쐈읍니다!

1. 행사 도착

도착했으니 행사장 전경부터 인증샷 찍는 건 기본이지요?? ㅋㅋ 스즈키데이 배너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부터 분위기가 좋았읍니다. 저는 개장 전에 미리 입장해서 초반 사진에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개장하고 나니 전국의 오토바이가 다 모인 것처럼 인파가 엄청났읍니다;;; 작년도 스즈키데이보다 1.5배정도는 더 온듯…!!!

2. 전시차 구경

미리 행사장 도착했으니 전시차 구경부터 했읍니다. 꽤나 공들인 무대위에 전시되어 있어서 꽤 근사했고, 라인업도 여러가지 있었네요~

GSX-R1000R 40주년 기념 에디션


무대에 전시된 R1000R 차량입니다. 40주년 기념 그래픽이 들어간 스즈키 트레이드마크인 블루-화이트 컬러에 브렘보 캘리퍼, 금장 쇼와 서스펜션까지… 멋진데 아 ㅋㅋㅋㅋㅋ 저 길쭉한 야구몽둥이 마후라는 역시 환경규제를 피해가지 못했나보군요. 언밸런스~~~ 물론 바이커들이 저 몽둥이 마후라를 그냥 냅두겠읍니까??? 하다못해 슬립온 머플러로 엔드만 교체하겠지요.. ㅋㅋ

가격은 2599만원인가라고 들었읍니다..

이전부터 계속 생각이 든 점이 있었읍니다. 환경규제 그만 해… 진짜 🙁

하야부사

스즈키라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오토바이가 바로 하야부사 아니겠습니까~~~

오버리터 4기통 엔진에~ 최고속도가 300km/h 안팎까지 나오는 엄청나게 빠른 오토바이!!! 카울에 큼직하게 박힌 한자 “隼”이 바로 하야부사인데, 일본말로 “송골매”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름값을 하는 녀석입니다 ㅋㅋㅋ

실제 하야부사는 이번에 처음 보는데 실물로 보니 덩치와 존재감이 확실히 다르네요~!!

GSX-8TT


카키색 헤드라이트 비키니 카울에 오렌지와 크림색 스트라이프 포인트 연료탱크가 탑재된 전통적인 카페레이서 스타일입니다. 혼다 육반 네이키드보다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네요~~ 금장 휠 색 조합도 좋고요. 근데 2기통에 고급유는 좀… ㅠㅠ

DR-Z4SM

화이트-블루 컬러의 모타드입니다. 스포크 휠에 블루 림이 들어가서 예뻐요. 관리하기는 뭣하지만 ㅋㅋ스포크 휠은 멋있긴한데 저거 장력조절해주는 센타가 있나??? ㅋㅋ

가까이서 보니 라디에이터가 연료탱크 카울 속으로 쏙 숨어 있는 게 신기해서 디테일 컷을 따로 찍어왔읍니다. 제 생각에는…. 어디까지나 뇌피셜인데요, 아마도 트라이얼이나 엔듀로 같은 오프로드 경기를 하다 보면 넘어지고 박살 나고 하니까 저기다 숨겨놓은 게 아닐까 싶어요.

라디에이터 터져서 오버히트 나면 그대로 리타이어 아니겠읍니까 ㅋㅋㅋ

SV-7GX

블랙, 스즈키 트레이드마크 색상 두 가지 컬러가 전시되어 있었읍니다.

역시 스즈키 사골 V트윈 엔진은 멋지군요.. 이 엔진은 점화플러그가 기통당 2개씩, 총 4개나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2기통인데 플러그는 4개라니 기통당 배기량이 높으니까 화염 전파속도가 느리니. 완전연소를 위해서 2개넣은건가? 환경규제 대응으로 2개를 넣은건지ㅋㅋ

엔진과 스윙암, 체인 쪽 디테일도 찍어왔는데요, 이번에 풀체인지해서 나왔다면서 저 몽둥이 같은 머플러하고 각목 같은 스윙암은 어떻게 좀 못 했나 싶습니다 아 ㅋㅋ 그래도 무대 위에서 스즈키 레이디와 같이 전시되어 있으니 그나마 예뻐 보이긴 하네요.

3. 협찬사 부스, 스즈키 체험 존

전시차를 보고 나서 협찬사 부스를 돌았읍니다. 코미네, 쇼에이, 스콜피온 EXO, KNOX, XRT, 미쉐린 등 라이더라면 눈이 돌아갈 브랜드 부스들이 줄줄이 소세지처럼 들어서 있었습니다.

RK 체인 부스

제가 제일 반가웠던 곳은 RK 체인 부스였읍니다. 여러가지 등급별 체인들이 쭉 진열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어요.

제 MT03에 장착 된 RK 체인은 8,000km 넘게 타면서 체인 장력 조절을 한 번도 안 했는데도 잘 버텨주고 있읍니다. 물론 체인 루브를 꼬박꼬박 잘 발라주고 청소도 열심히 한 제 관리 덕분도 크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

부스에서는 SNS 이벤트와 스즈키데이 한정 굿즈 판매도 하고 있었읍니다. 경품은 선착순 100명 한정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인스타 팔로우를 하고 볼펜 하나를 주웠읍니다. 알뜰하게 챙겼지요 ㅎㅎ

체험존

협찬사 부스 옆으로는 체험존도 있었읍니다.

  • 거북이 레이스 (느려야 이긴다)
  • 밸런스 게임 (버텨야 이긴다)
  • 링 던지기 (5개 중 3개 성공)
  • 훌라후프 돌리기 (3개로 6번 이상 돌리면 성공)
  • 제기차기, 딱지치기

게임 이름부터 귀엽지요 ㅋㅋ 오토바이 행사인데 운동회 같은 분위기라 가족 단위로 오신 분들도 많았읍니다. S125, 신형 어드레스, 아베니스 같은 오토바이도 게임용으로 주차되어 있었읍니다.

저 게임하다 S125 시동 꺼먹은건 비밀~~~~ ㅋㅋㅋ
역체감 너무 심해요~ 토크가 진짜 절반도 안되는 느낌이라 살짝만 클러치 미스해도 즉시 스톨이 걸리니…

아베니스는 이전 스즈키데이에서 밸런스게임할때 타본 적이 있는데, 스쿠터 자체는 진짜 좋습니다. 그런데 아… 저 앞 면상은 언제 페이스리프트 하나요 ㅋㅋㅋㅋ 볼 때마다 슈렉에 나오는 동키밖에 생각이 안 납니다. 비교 사진 올려드리니 한번 보시지요 ㅋㅋㅋ


건치 동키~~~~ ㅋㅋㅋㅋㅋㅋ

4. 점심 식사


점심시간에는 도시락이 제공되었읍니다. 불고기, 소세지, 닭날개, 후식으로 방울토마토까지 반찬칸 알차게 들어 있었어요. 야외에서 먹으니 본격적으로 행사 분위기 아니겠읍니까 ㅎㅎ 맛도 그럭저럭 먹을만 했구요~

근데 이 도시락, 분명 작년 스즈키데이 때 먹은 도시락이랑 똑같은 것 같은데… 같은 업체인가???? ㅋ 반찬 구성이 눈에 익어서 괜히 반갑더라고요 ㅎㅎ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읍니다. 예전 스즈키데이와는 다르게 이번에는 밥 불출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대기 줄이 많이 길어졌더라고요. 이건 좀 아쉬웠읍니다 ㅠㅠ

5. 주차장 구경

밥을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주차장을 한 바퀴 돌았읍니다. 사실 목적이 있었어요. 혹시 저와 똑같은 MT03 16~19년식 사양이 몇 대나 왔나 궁금해서 확인해 보고 싶었거든요 ㅋㅋ 스즈키 행사인데도 주차장에는 스즈키뿐 아니라 혼다, 야마하, 할리까지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라이더들의 애마가 가득했읍니다.

같은 03이라도 주인에 따라 세팅이 천차만별이더군요. 짐을 한가득 싣고 연료통까지 매단 투어 세팅도 있었고, 라이딩 기어를 줄줄이 널어놓고 쉬고 있는 녀석도 있었읍니다. 다들 열심히 타고 다니신 흔적이 보여서 같은 기종 타는 바이커로서 정감이 갔어요.

그리고 쭉 둘러본 결과… 제 바이크 상태가 제일 좋았읍니다!! 배기 매니폴드 녹 상태부터~ 엔진케이스 광택~ 카울상태까지~~~~ 3만 넘게 타고 년식도 18년식이니, 9년이나 지나도 관리만 잘하면 이렇게 깔끔하다는 걸 증명했지요. 이 맛에 열심히 세차하고 왁스 바르는 거 아니겠읍니까 ㅎㅎ

주차장에는 이 밖에도 스트리트 매직 110 같은 희귀템도 있었어요 ㅋㅋ 이런 희귀 올드바이크 구경이 행사장의 묘미지요.
이게 아직까지 굴러가네요~ 2행정 110cc면 엄청 재밌겠네요 ㅋㅋ 그리고 저 굵빵한 챔버 매니폴드 보세요 이게 갬성이지요 ㅋㅋㅋㅋㅋㅋ

6. 모터사이클 쇼 feat. 피네스아카데미

오후에는 피네스 아카데미 협찬 모터사이클 스턴트 쇼를 봤읍니다.

와… 역시 프로는 다르군요. 오토바이를 저렇게 자유자재로 다루다니 정말 멋있읍니다. 잭나이프, 윌리, 드리프트까지~~~ 저는 수리비도 아깝고 다칠까 봐 무서워서 연습은 엄두도 못 내겠어요 ㅎㅎ

고각윌리 나도 해보고싶다….~~!!!!

영상으로 보는 것과 눈앞에서 직관하는 건 역시 차원이 다릅니다. 게다가 쇼에 나온 바이크들이 촉매를 제거한 머플러를 달고 있다 보니, 달릴 때마다 2행정 같은 시큼쌉싸름한 배기가스 냄새가 은근히 풍겨 오더라고요 ㅋㅋ 눈과 귀뿐 아니라 코까지 자극하니 더 흥미진진했읍니다!

7. GSX-S1000GX 시승

마지막은 시승입니다. 시승차는 GSX-S1000GX, 8TT, 8R, DR-Z4SM이 준비되어 있었읍니다.

아무튼 시승을 두 대 하고 싶었는데(DR-Z4SM, GSX-S1000GX) 1인 1대까지만 허용이라고 직원 분이 말씀해주시길래. 고민 끝에 GSX-S1000GX로 정했읍니다.

GSX-S1000GX 제원

엔진형식 : 999cc 수랭 4행정 직렬 4기통 DOHC
압 축 비 : 12.2:1
최고출력 : 152마력 / 11,000RPM
최대토크 : 106뉴턴미터 / 9,250RPM
시 트 고 : 845mm
공차중량 : 232Kg

이름의 G는 그랜드, X는 크로스오버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즈키 바이크 중 처음으로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달았다고 합니다~~!. 시트고 845mm에 공차중량 232kg… 제가 왜 7자로 서야 했고, 왜 그렇게 체감으로 무거웠는지 숫자가 말해주네요 ㅋㅋ

GSX-S1000GX 시승소감?

GSX-S1000 차대에 하프카울을 얹은 크로스오버 멀티퍼포즈 장르라 그런지, 주행풍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포지션이 정말 편합니다. 시트고가 높아서 발을 7자로 벌리고 서야 하는 건 조금 아쉬웠어요. 리터급 4기통에 멀티퍼포즈다 보니 공차중량이 무거운 건 어쩔 수 없고요.

급이 올라가니 체감이 확실히 다릅니다. 한 70km/h쯤 달리는 줄 알고 계기판을 봤더니 이게 웬걸, 순식간에 130km/h까지 올라가 있는 게 아니겠읍니까 ㅋㅋㅋㅋ

다운시프트할 때는 레브매칭도 해봤는데요, 평소 타는 MT-03 생각으로 스로틀을 힘껏 줬다가 내렸더니 변속충격이 와서 좀 당황했읍니다;;; 아마도 리터급이다 보니 기어비가 아주 길어서 그런가 봅니다 ㅋㅋ 아니면 리터급 4기통 엔진이 스로틀에 워낙 민감해서 제 스로틀조작 이 과했던 걸 수도 있고요. 어쨌든 03 때 쓰던 손맛 그대로는 통하지 않더군요.

브레이크 성능도 인상적이었읍니다. 레버를 살짝만 잡아도 칼같이 딱 잡히더라고요. 앞에 브렘보 캘리퍼가 달려 있어서 그런가 싶었읍니다. 제가 타는 MT03이 브레이크가 확실히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이 녀석을 타보니 그 차이가 엄청나게 체감됐어요. 제 오토바이 엄청 밀리는거였네요~~~~

리터급은 역시 다르군요. 원동기급을 타다가 처음 쿼터급으로 올라왔을 때 느꼈던 “오토바이에 업혀 가는 듯한 느낌”이 또 한 번 들었읍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배기량을 올리는구나 싶었어요. 좋네요!

8. 마치며

전시차 구경, 협찬사 부스, 주차장 구경, 스턴트 쇼, 시승까지 알차게 즐기고 왔읍니다. 특히 리터급 크로스오버 멀티퍼포즈 바이크를 타본것은 아주 좋은 경험이었어요. 처음엔 곱게 안 보이던 스즈키였는데, 역시 브랜드는 죄가 없더군요 ㅎㅎ 스즈키를 보는 눈이 조금은 달라진 하루였읍니다.

한국모터트레이딩 네 이놈…!!! 너네들도 스즈끼 본받아서 제대로된 행사좀 해 줘요 진짜로…
행사 급 차이가 너무 많이 나잖아요 아 ㅋㅋㅋㅋㅋ

참, 패닝샷도 받았읍니다! 마지막으로 한 장 남깁니다 ㅎㅎ

네이버 카페 – 바이크튜닝매니아 마시로시로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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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맞이 모토캠핑 다녀옴

캠핑

방문자님들은 추석연휴 잘 지내셨나요?? 저는 기다리던 연휴를 맞아 모토캠핑 겸 서울 구경을 다녀왔읍니다 ㅋㅋ 사실 서울 구경도 경로상에 있겠다 싶어서, 퇴근하자마자 바로 출발해서 문경야구장에서 1박하고 고기 궈먹고 하려고 했었거든요. 근데 아 ㅋㅋ 오토바이에 짐을 실으려고 하니 생각보다 짐이 바이크에 고정이 잘 안되서 헤메다보니 출발이 늦었읍니다. 한 오후 7시쯤 출발했네요 ㅋㅋ

출발하고 생각해보니 문경야구장은 방문자님들도 알다시피 모토캠퍼,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시는 캠핑장이다 보니 늦게 가서 북치고 장구치고 고기 구워 먹고 숯불 피워놓으면 ㄹㅇ 민폐일 것 같아서요. 제2 플랜인 영덕 남호리 해수욕장으로 출발하기로 했읍니다.

아… 도착하고 보니.. 역시 소규모 해수욕장은 자리가 부족하네요. 다들 연휴다 보니 싱글벙글 저처럼 놀러 나오셨나 봅니다…!!! 순간 멘붕이 와서 아 어디서 캠하지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근처에 옥계계곡이 있는 걸 생각해내서 그쪽으로 바로 쐈읍니다..

뭐 옥계계곡으로 계속 올라가지는 않았고요, 여기에는 사람이 1도 없어 편하게 고기 궈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바로 짐 내리고 텐트부터 쳤읍니다.

이미 어둑어둑해져서 후레쉬 하나 켜놓고 부랴부랴 텐트를 세웠읍니다.

이게 또 펌프로 바람넣어서 세우는 에어 텐트다 보니 짐이 너무많아 펌프를 빼 놓고 왔었는데, 타이어 빵꾸킷 안에 들어있는 휴대용 펌프로 야매로 공기 집어넣었네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찌저찌 다 세우고 나니 계곡물 소리 들으면서 맛좋은 캠장이 완성되드라구요. 저 멀리 마을 불빛 몇 개 빼고는 완전 깜깜한 산속이라 후레쉬 없이는 한 발짝도 못 움직일 정도였읍니다.

역시 캠핑의 꽃은 고기 궈먹기 아니겠읍니까. ㅋㅋ 하필이면 또 화로대에 넣을 연료를 뭐랄까, 다이소에서 나온 점화용 미니 참나무 장작을 가져와서 불이 금방 꺼지더라고요. 꺼지기 전에 남은 고기부터 후딱 굽고 토치로 마무리 가열해서 조리 완료했읍니다.

화롯대 불이 너무 빨리 꺼져 아쉽긴 했다만, 눈치 안 보고 혼자서 분위기 있게 고기 먹고 술 먹을 수 있어 좋았읍니다.

아 ㅋㅋ 근데 새벽에는 너무 춥더라고요 ㅋㅋ 모토캠핑이다 보니 가져올 수 있는 짐에는 한계가 있어서, 담요라고는 집에서 가져온 3M 신슐레이터밖에 없었어요… 출발 전에 이소부탄 난로를 가져올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정말로 아쉽게 되었읍니다.

추워서 덜덜 떨다 한 3시쯤 인나서 화로대에 땅바닥에 굴러다니는 낙엽하고 나뭇가지 주워 넣고 태워서 몸 좀 녹이다가 쪽잠 더 잤네유 ㅋㅋㅋㅋ

아침 촌동네 경치는 너무 좋네요. 좋은 경치를 뒤로하고 남은 여정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노숙한 적 없는 것처럼 깨끗이 정리하고 바이크 시동을 켰읍니다.

서울구경

서울구경이라… 남쪽에 사는 저로서는 연차를 빼든 연휴가 있든 해야 바이크 타고 올 수 있는 곳이지요.. 영덕에서 한 4시간 좀 넘게 열심히 달려 도착했읍니다..

자 여기 홍대 레드로드에 위풍당당하게 주차되어 있는 제 오토바이 보이시지요..?? 인증샷입니다 ㅋㅋㅋㅋ

숙소

숙소는 여기 홍대 게스트하우스 마마앤파파스로 잡았읍니다. 1박에 1만 6천 원인가 줬네요…

딱 돈값하는 게스트 하우스임 ^^;;

리셉션 데스크에는 한국말 못하는 외국인 알바가 있어 체크인하는 데도 10분 넘게 걸리고,
들어가 보니 너무 좁아서 오토바이에 실려 있던 짐 넣기도 복잡하고,
수리를 안 하는 것인지 화장실 문고리는 박살 나 있고, 위층에서는 물이 새는지;;;;;; 물이 뚝뚝…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럴 거면 그냥 찜질방에서 자는 게 더 가성비 좋았겠네요. 찜질하며 여독도 풀고 했을 텐데. 🙁

물론 위치는 홍대 거리 한복판이라 좋았읍니다만… 아쉬운 건 아쉬운 거예요.

열불 나는 제 마음도 삭힐 겸 1층에 있던 편의점에서 맥주를 몇 캔 사서 지나다니는 사람 구경을 좀 했읍니다. 여기가 무슨 관광객 명소인가요??? 외국인이 엄청 많이 보여서 신기했읍니다.. 제가 사는 촌동네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은 당최 보기 힘들거든요 ㅋㅋ

좀 앉아 있다 보니 버스킹 하시는 분도 좌판 펴고 공연하셔서 덕분에 술안주는 잘 했읍니다 ㅋㅋ

다음 날 일어나서 근처 라멘집에서 돈코츠 라멘을 먹었는데, 뭐랄까 고향의 맛이네요 ㅋㅋ 돼지 꾸릉내 나는 게 맛 좋았읍니다. 근데 이상한 게, 왜 돼지국밥집은 없으면서 라멘집은 많은 거임??? 궁그미…. 돼지육수에 돼지 꾸릉내 나는 건 국밥이나 라멘이나 똑같지 않나?? 에잉…~~~~~

바이커 카페 RSG

그담에는 서울권에서 유명한 바이커 카페 RSG를 다녀왔읍니다.

모터사이클 정비소 느낌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기는 했는데, 뭐,, 너무 익숙한 풍경이다 보니 딱히 감흥이 있지는 않았읍니다.
뭐 저도 제 오토바이 주차장에서 맥심 믹스커피 하나 끓여 먹으면 그거나 이거나 비슷한 것 아니겠읍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의외로 바이크 타시는 분들 말고도 많이들 들어오시네요 역시.. 어딜가나 사람많은 서울이라 그런가??ㅋㅋ

아무튼 도착하고 나서 커피 시키고 있으니 좀 있다 비가 완전 쏟아지는 게 아니겠읍니까… 아 ㅋㅋㅋ 추석연휴에는 뭔 비 오는 게 연례행사인지…. 작년에도 비 쏟아져서 도망 나온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추석연휴에는 비오는게 연례행사인지 ㅋㅋ

암튼 비가 좀 줄어들 때까지 기다리다가, 이번 서울구경은 시마이인 것 같아 비 더 맞기 전에 얼른 집으로 내려가기로 했읍니다…

근데 아?? 더 쏟아지네???? ㅋㅋㅋㅋㅋㅋ 일단 물에 빠진 생쥐 꼴이 되었으니 그래도 남쪽으로 내려갈 만큼 내려가 보기로 했는데, 이게 웬걸… 좀 내려가다 보니 손발이 부들부들 떨리고 영 운전에 집중이 안 되더라고요.

이대로 가다간 진짜 큰 사고 치겠다 싶어 경기 광주 근처 모텔을 잡아서 쉬었읍니다…

젖은 옷을 말리긴 했는데 스타일러나 건조기 같은 서비스 가전은 없는 싼마이 모텔이다 보니 좀 축축한 것은 어쩔 수 없었네요.. 일단은 하루 여기서 쉬고 다음날 일찍 집으로 출발했읍니다.. ㅋㅋ

다음 연휴에는 비가 좀 안 왔으면 좋겠읍니다.. 그래도 작년보다는~~~~캠핑도 하고 서울구경도 쬐끔이다만 하긴 했으니 낫지만요


여담. 사이드랙 시스템 관련

그나저나 저 중국산 Lost Toys 사이드랙 시스템은 서울-부산 왕복, 트립 상 900km 넘게 달려도 짱짱한 것을 보니, 제가 보강한 방법이 맞았나 봅니다. 각각 사이드백에 캠핑 장비 꽉꽉 채워넣어 부하를 주고 운행했으니 이 정도면 베타 테스트는 완료 된 셈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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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데이 티케팅 실패 아….

예매 다 하고 결제 끝냈는데 빠꾸 먹이는거 뭐임 짜증…..
현장이 충남 보령이라 오토바이로는 6시간 반 걸리는 엄청난 장거리라서 어찌 보면 잘 되었다 싶기도 한데…. 줬다 뺏어 버리니 ㄹㅇ 승질나네요 ….ㅋㅋㅋㅋㅋㅋ 🙁

아 안가~~~~~ 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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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좋네요~~~ ㅎㅎ

한동안 잠잠하다가, 최근들어서 희안하게 계속 접근하는 봇 트래픽이 엄청나게 신경쓰이길래…
이참에 클라우드플레어로 DNS서버를 옮겼읍니다…

ㄹㅇ 진작 옮길걸 그랬네유 ㅋㅋㅋ

1. 로그 확인



보안플러그인에서 최근에 공격 횟수가 많이 늘어났다고 나와서 우선은 웹스테이션 로그부터 살펴보았읍니다..
확인해보니 대부분 200 GET 이고, 딱히 문제될만한 부분은 없어보였읍니다. 그냥 블로그 켜 놓으면 이것저것 API 호출하고 리소스 불러오는 정상적인 트래픽들이였네요.

로그를 봐도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크롤링 봇인지… 무차별 공격 봇인지~ 보안플러그인에서 알려준 공격이 계속 신경 쓰이던 참이라 조치를 해보기로 했읍니다.

2. 클라우드플레어로 DNS 이전


그래서 인터넷 검색 몇번 해보니 클라우드플레어가 맛이 참 좋다고 들어서 묻따 DNS 이전 했어요 ㅋ
유명한 서비스라 방문자님들도 다들 아시겠지만, 무료 플랜으로도 프록시기능하고 기본적인 방화벽 기능이 딸려옵니다.

예전 도메인 구입할 때 레지스트라 기본제공 DNS를 쓸때는 기능설정이 별로 안되어서 영 믿음직 하지 못했는데 방화벽도 제공된다고 하니 묻따로 가야지요 ㅋㅋㅋㅋㅋ

클라우드플레어 응디 뒤에 숨어서 꺼드럭거리는것 같긴 한데…. 저는 개발자도 아니고 대학시절 교양, 취미생활로 해본게 전부인 문외한이라… 빽만 믿고 갈수밖에 없지요 ㅋㅋㅋㅋㅋㅋㅋ

3. 효과?


보안 플러그인에 찍힌 위협 목록입니다…
8월 말까지 평균 50건씩 나오던 공격인데 딱 클라우드플레어로 이전 한 이후로는 그냥 그래프가 죽어버렸네요 속이 뻥~~~~~~~~!!!

4. 아쉬운 점?


단점이 없는것은 아니네유…. 무료플랜이다 보니 미국에 있는 클라우드플레어 DNS서버를 경유하게되는디 그러다보니까 레지스트라 DNS 서비스를 쓸때 보다는 체감상 많이 느려지긴 했읍니다.. ㅋㅋ

근데… 뭐 어차피 개인블로그, 개인 기록용으로 설렁설렁 쓰는 서버다보니 느리면 느린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 알빠는 아닌듯…???ㅋㅋㅋ 보안과 맞바꾼 속도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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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바오발 알루미늄 실린더 장착 (비노2t, SA10J)

이전에 실린더 리빌드를 진행했던 비노 이야기입니다.

대부분 2차 공기유입 등의 린번 문제는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또 붙어버렸어요. 아무래도 실린더-피스톤 간 클리어런스(공차, 간극)가 문제인 것 같아요. 중국산 알리발 묻지마 실린더 키트다 보니 개체마다 규격이 들쭉날쭉 지멋대로인가 봐요 ㅋㅋㅋㅋㅋㅋㅋ

1. 원인을 파악해보기…

사진의 피스톤 핀 보스 쪽을 보면 심보 양쪽으로 세로로 긁힌 흠집이 선명하게 남아있지요??
제아무리 길들이기를 잘 해봤자 조금만 열이 올라도 사정없이 붙어버리는 현상이 반복되네요.

…아 야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4포인트 소착”이라고 부르는 그 증상이지요 ㅋㅋㅋㅋ


주철 실린더 쪽은 열을 받아도 애초에 잡아둔 간극이 크게 흔들릴 만큼 늘어나지는 않는데, 문제는 피스톤 쪽인가…?!

피스톤 핀 보스 부분이 스커트나 헤드 쪽보다 살이 훨씬 두꺼운데, 두꺼운 만큼 열용량도 커서 열이 잘 안 빠지고 그대로 쌓여버리지요.. 그러다 보니 그 부위만 유독 빠르고 크게 팽창해서 간극을 순식간에 다 잡아먹고 붙어버리는건가…??? 긴가민가~~ 경험부족이네요 아 ㅋㅋ

보통 2행정 바이크 길들이기 할 때는 엔진오일을 휘발유에다 프리믹스 한 뒤, 10분 공회전 -> 20분 쿨다운(완전 냉각)을 대충 3번 정도 반복하잖아요?? 근데 이대로 했는데도 또 붙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며는 오일 공급 문제도 아니라는것이고요… 실린더 – 피스톤 클리어런스 문제로 좁혀집니다.

2. 부품수급 대략 난감;;;; 🙁

그래서 위바이크에 재고 있다고 떠 있던 KN기획 순정 대체형 실린더 #Y1002를 사려고 문의를 넣어봤는데, 이게 웬걸…. 답변을 보니.. 공급사인 KN기획에 물어보니 재고도 없고 당분간은 재입고 계획도 없다고 하길래… 시무룩…..

하 ㅋㅋㅋ 역시 개 화석 썩차 똥 고철 보로구루마의 부품수급은 ㄹㅇ 난감하다는것을 잊어먹고 살고 있었는것 같읍니다… 오랜만에 딥빡 했네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따흐흑….

3. 대만브랜드 Sheng-E Engine?

혹시나 싶어 타오바오를 둘러보니, 이게 KN기획 납품용 물건인지… 카피품인지… 포트 구조나 형상만 보면 ㄹㅇ KN기획 납품용이 그대로 시중에 풀린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대만제 알루미늄(니카실코팅인지…??) 세라믹 실린더 리빌드킷 재고가 있길래 바로 주문했읍니다….

대만 브랜드 SHENG-E Engine 에서 만든 조그50, 엔진코드 3KJ용 알루미늄 세라믹 실린더 세트로 그래도 주철 실린더+알루미늄 피스톤 조합인 묻지마 알리발 실린더킷보다는, 통 알루미늄 실린더 쪽이 실린더-피스톤 간 열팽창률이 비슷하니 초기 간극 부족으로 붙어버리는 현상은 좀 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장착하고 나면 후기도 이 글에 추가로 올려볼게요 ㅎㅎ

4. 언박싱!! 9/16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보니 어느샌가 도착한 실린더네요.

육안상으로 먼저 쓱 둘러보는데, 어라? 포트 가공 마감 상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네요??
실린더 내벽을 만져보니 산화 알루미늄 피막 특유의 꺼끌한 느낌이 아닌 매끈한 느낌이고요. 코팅 흔적을 보아하니 ㄹㅇ 니카실 코팅 실린더가 맞는 듯합니다…!! 생 알루미늄 내벽인 줄 알았는데 타오바오 짜장산 저가 실린더킷주제에 도금이 제대로 되어 있어서 놀랐읍니다 🙂

혹시나 싶어 노기스도 들이 대 보았읍니다 ㅋㅋ

노기스 대보니, 실린더 39.95mm, 피스톤 39.92mm로 간극이 0.03mm라 살짝 타이트한 감이 있긴 한데… 뭐 주철실린더 + 알루미늄 피스톤 세팅이 아니라 통 알루미늄 세트라 피스톤이랑 실린더가 같이 늘어날 테니, 초기 길들이기만 잘해주면 정상 범위 안에서 커버 될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가기로 합니다 ㅋㅋㅋㅋ

… 뭐 마이크로미터가지고 측정 한게 아니라 노기스 측정이라 오차는 감안하긴 해야지요~~

그리고 묻지마 알리발 주철 실린더 키트 사면 무족건 딸려오던 피스톤 링 익스팬더가 없네요??
고회전 마찰 저항 줄이려고 뺀건지~~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건지~~~ ㅋㅋㅋㅋㅋ

타오바오 배송비 포함 240위안이니까 한화로 대충 5만 원 돈인가…??? 응??? 알리발 묻지마 주철 실린더 키트보다 더 싸네???? 뭐야 진짜… 중국 직구 부품 가격 생태계는 ㄹㅇ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당장 장착해서 돌려보고 싶은데 피곤하기도 하고, 하필 이번 주 주말에 당직 근무가 걸려있어서 일요일에나 까보겠네요 ㅠㅠㅠ 조립하고 길들이기 후기도 조만간 이 글에 추가해 보겠습니다!

아 ㅋㅋ 근데 이렇게 뺑이치는거 보면 이전 실린더 리빌드 글에 있던 길들이기 안한다는 말은 취소 해야겠습니다 🙁 정품 실린더 쓸때만 길들이기 안 하는 걸로 하죠 ㅋㅋㅋㅋㅋㅋㅋ

5. 장착 9/20

음…. 뭔가 잘못 걸린 것 같은데요….

피스톤 링이 정사이즈가 아닌지 엄청나게 안 들어가더라고요.. 똥손이라 그런지~ 이상하네요~~~~~

어찌저찌 뺑이쳐서 끼워서 시동 걸어보니 링구가 걸려서 긁는 느낌도 없고 잘 걸리기는 하는데 엔진 소리가 영 안 좋아요. 틱틱틱 쿨럭 털털 따흐앙…!! 이런 느낌???

쇳소리 나는 거 보니 피스톤 스커핑 소린가 싶어서 실린더 헤드만 다시 까서 실린더 내부를 보니까 딱히 기스가 나거나 긁혀있지는 않더라고요. 원래 알루미늄 실린더가 저런가????

알루미늄이 주철보다 소음 감쇠 성능이 낮아서 그런 거 아닌가???
그러니까 주철이라는게 내부에 탄소가 곳곳에 박혀 있어서 진동 에너지를 탄소입자들이 흡수하는데 알루미늄은 그런 조직이 없으니 소리를 덜 막고 그대로 전달하는건가???? 그래서 알루미늄 실린더 블록이 상대적으로 틱틱 따흐흑 띨따구륵 따흐앙~~~ 거리고 주철실린더는 조용한건가???~~~

진짜 모루갰서요 ㄹㅇ…


일단은 길들이기 중이니 좀 냅둬 보려고요.. 길 좀 들면 조용해지겠지요~~~~~~ 🙁



포트 형상이 이전 알리발 실린더와는 다른지 캬브 파일럿 스크류랑 RPM 조절 나사를 다시 세팅해야 됐습니다. 예전 세팅 그대로 시동 걸면 혼합비가 너무 짙어서 스로틀을 완전 개방하지 않고서는 시동이 걸리지 않더라고요

캬브 파일럿스크류와 RPM 조절 나사를 돌리다 보니 어느 지점을 넘는 순간 캬브 파일럿 젯에서 메인젯 영역으로 넘어가는 구간을 건드렸는지, 스로틀 개방한 다음 순간적으로 린번이 있었는지 2500RPM 이상으로 순간 급상승하는 행잉아이들 증상이 나타났읍니다.

이게 실린더 베이스 가스켓 두께가 달라져서 크랭크케이스 압축비 자체가 바뀐 영향인지~~ 아니면.
실린더 설계 자체가 포트 열림 구간이 길어져서 고rpm에서 배기가 원활해져서 파워밴드가 고rpm 으로 넓어지고 최고출력이 올라간건가??? 대신 저rpm에서는 배기가스가 덜 빠지고해서 저속 토크가 약해지고 저rpm에서 아이들링이 불안정해진건지…….

2스트로크는 역시 구조는 쉬워보여도 손빨을 많이 받다보니 어렵군요 ^_^;;;;;;

아무튼 이전 실린더보다 600RPM 낮은 1250RPM 부근에서야 아이들링이 안정적으로 잡혔읍니다.

…예 이전에 엄청나게 긁혀있던 그 순정 실린더와 비슷한 RPM 구간에서 안정화가 된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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