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노 SA10J 크랭크샤프트 리데나(우측, 마그네토측) 교환

이전 포스트에서 결국은 전용 공구가 없어 교체하지 못했던 마그네토쪽 크랭크 리데나(오일씰) 교환 작업입니다.

저번주쯤 위바이크에서 주문한 DAYTONA 미니바이크용 마그넷 로터 풀러 [상품코드 #60375]가 오늘 도착해서, 월요병도 무시한 채 바로 작업 준비를 했읍니다 ㅋㅋ

1. 전용공구 도착..!!

역시 위바이크의 제품 포장은 물 건너와도 멀쩡하게끔 튼튼하게 보내주는군요.
이 부분은 항상 마음에 듭니다 ㅋㅋ

박스를 열어보니 DAYTONA 브랜드의 “마그넷 로터 풀러”가 얌전히 포장되어 있었읍니다. 비노, 조그 계열 마그네토 탈거용으로 나온 전용 공구라 사이즈도 딱 맞아떨어집니다.

준비물

  • DAYTONA 마그넷 로터 풀러 (미니바이크용)
  • 17mm 라쳇 렌치
  • 서클립 플라이어 (직선형)
  • 갈고리형 송곳 + 고무망치
  • 신품 크랭크 리데나
  • 신품 페이퍼 가스켓
  • 2행정 오일

2. 마그네토 로터 탈거

우선은 미리 까 놓았던 비노를 세워놓고, 마그네토부터 전용 공구로 풀어보기로 했읍니다.

마그네토 볼트 구멍에 볼트를 약 10mm 정도만 돌출시켜 로터에 삽입하고, 고정 너트로 단단히 고정했읍니다. (10mm 정도만 돌출시켜 삽입하는 이유는 내부의 마그넷 코일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함.)

그 다음 풀러의 중앙 큰 볼트를 살살 라쳇으로 돌리다 보면, 딱! 하는 큰 소리와 함께 마그네토가 순식간에 탈거됩니다.

(주의) 해당 공구는 전동공구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부러져요.

아 ㅋㅋ 역시 전용 공구가 너무 좋네요. 이렇게 쉽게 빠질 것이었으면 진작에 살 걸… 지난번엔 이걸 몰라서 몇 시간을 삽질했었네요.

탈거한 마그네토를 옆으로 치워놓고, 크랭크샤프트에 붙어있는 우드러프 키(반달 모양 키)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단속을 잘 해놓습니다. 이 작은 부품 하나 굴러가서 잃어버리면 다시 구하기 은근 귀찮읍니다.

그러면 마그넷 코일이 보이시지요? 마그넷 중앙에 있는 볼트는 건드리지 않고, 가장자리에 붙어있는 볼트 2개만 풀어줍니다.

3. 크랭크케이스 내부 부품 분해 – 가스켓,오일펌프기어 등

자, 이렇게 풀고 나면 우측 크랭크 종이 가스켓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건 그냥 뜯어 버립시다 ㅋㅋ 물론 보다시피 완전히 삭아서 재사용은 불가능해 보이네요.

그다음은 오일펌프 기어와 고정용 서클립이 보이는데, 아 ㅋㅋ 제가 가지고 있는 서클립 플라이어(서클립 제거 공구)는 주둥이가 꺾여있는 모델이라, 급히 회사 공구창고에 있는 직선형 서클립 플라이어를 빌려와서 제거했읍니다. 역시 정비는 공구빨…!!

기어를 제거하고, 안쪽에 있는 서클립도 마저 제거해줍니다.

4. 리데나 가이드와 리데나.

이번에 풀어낼 것은 리데나 가이드(?!)입니다. 이게 있으면 좀 덜 새나 싶긴 한데, 정확한 역할은 저도 잘은 모르겠읍니다 ㅋ 아무튼 이것까지 풀어내면 드디어 크랭크 리데나가 눈에 보이게 됩니다.

역시… 거의 30년 가까운 세월은 못 버텼는지, 보기만 해도 삭아버린 고무가 보이지요? 이러니까 도둑공기가 들어가는 것 아닌가요 ㅋㅋㅋㅋ

리데나를 이제 빼내야 되는데, 이게 조금은 헤맸읍니다. 샤프트 심보나 크랭크 케이스를 긁어버리면, 새 리데나로 바꿔도 다시 공기가 새니까요. 조금은 부들부들 떨면서 조심스럽게 작업했습니다.

우선은 리데나 중간쯤에 송곳을 대고 고무망치로 약간 쳐서 파고들게 만든 다음, 갈고리형 송곳을 넣고 지렛대의 원리로 제껴버리면 빠져나옵니다. 그런데 역시 경화되어서 잘 빠져나오지는 않는군요. 실력 부족이다 보니 30분은 이 녀석이랑 씨름을 한 것 같읍니다 🙁

손에 들고 보니 고무는 이미 딱딱하게 굳었고, 립 부분도 갈라져서 원래 기능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였읍니다. 이 정도면 그동안 엄청나게 도둑공기를 계속 먹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

.

5. 신품 리데나 장착 및 재조립.

끝에 삭아버린 구형 리데나를 빼내는 데 성공했으니, 이제 반대로 새 리데나를 넣어줄 차례입니다.

(주의)크랭크케이스 안쪽이나 샤프트 표면에 흠집이 나면 새 리데나로 갈아도 또 도둑공기가 들어갑니다…. 무리하게 힘주지 말고 천천히, 수직으로 눌러 넣으세요….

신품 리데나의 립 부분에 2스트로크 오일을 살짝 발라준 다음, 씰이 삐뚤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몇 번 지그시 눌러 가조립하고, 리데나 바깥지름과 비슷한 사이즈의 소켓을 대고 고무망치로 빙 둘러가며 톡톡 쳐서 끝까지 눌러 넣었읍니다. 한쪽만 세게 치면 삐뚤게 들어가서 다시 뽑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기니, 인내심을 갖고 균일하게 두드리는 게 포인트입니다 ㅋㅋ

리데나가 제대로 안착된 걸 확인한 다음에는, 분해했던 순서의 정반대로 하나씩 재조립해줍니다…!!

  • 리데나 가이드 장착
  • 서클립(안쪽) 장착
  • 오일펌프 기어 장착
  • 서클립(바깥쪽) 장착
  • 신품 페이퍼 가스켓으로 교체 후 마무리 볼트 2개 체결
  • 우드러프 키를 크랭크샤프트 홈에 다시 꽂고, 마그네토(로터)를 조심스럽게 삽입
  • 로터가 헛돌지 않도록 시저스 홀더를 사용하여 마그네토 센터 너트를 정비 매뉴얼 규정 토크로 조여 마무리
  • 마그네토 센터 너트 규정토크 : 38뉴턴미터

6. 조립 후 점검 및 시동 테스트

각각 교체 전 후 파츠크리너 분사 테스트 입니다.
확실히 새고 있던게 맞지요?? ㅋㅋㅋㅋㅋ

시동을 걸어보니, 공회전이 확실히 더 안정적으로 잡히는 느낌입니다. 예열 전 냉간 시동도 이전보다 한 번에 걸리는 느낌이라 만족스럽네유.,,.

돌이켜보면 지난번 실린더 리빌트 때 유난스럽게 긁혀있던 피스톤 상태도, 어쩌며는 이 삭아버린 리데나로 계속 도둑공기를 먹으면서 혼합기가 희박해졌던 게 원인 중 하나였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행정 엔진은 크랭크실 압력으로 혼합기를 빨아들이는 구조라, 리데나 하나가 삭아도 생각보다 엔진 컨디션에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읍니다 ^^;;

리데나 교체하고 나서 부하주행(언덕배기 풀스로틀, 평지 풀스로틀)해도 다시 붙어버리지 않는걸 보니 정말로 크랭크 리데나 문제가 맞았던것이였네요… 그래도 고쳐놓으니 너무너무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읍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리고 전용 공구 하나 들이니 작업 난이도가 확 낮아지는 걸 다시 한번 체감했읍니다. 애매하게 버티다가 공구값 아끼려고 하지 말고, 진작 살 걸 그랬읍니다 ㅋㅋ

다들 안전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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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MT03 타오바오발 “Lost Toys” 사이드랙 장착

요새 제 바이크 MT03은 잘 타고 다니고 있었는데~ 문득 수납공간이 너무너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텐덤시트 테일백이나 메신저백을 매일 메고 다니는것도 물론 한계가 있고요.
어디 멀리 장거리 바리 나갈때마다 짐 쑤셔 넣을데가 없어서 늘 아쉬웠어요 ㅋㅋ… ^^;

그래서 해당 차종 네이버 카페를 조금 둘러보았는데 사이드 케이스 달아논 차주분들은 대부분 위의 사진처럼 23L 짜리 큰 샤드 케이스를 달고 다니시더라고요~~~~ 근데 제 생각에게는 이정도로 큰 케이스는 차선변경할때도 불편해보이고, 애초에 쿼터급 바이크 인데 저 부피의 사이드박스를 달아 놓으면 비율이 안맞아서 좀 우습게 보이기도 해요 ㅋㅋㅋㅋㅋ MSX125에 60L짜리 알루미늄 딸통(배달통) 달아논 느낌이랄까ㅋㅋㅋ

그러면 좀 작고 깔끔해보이는건 없나 싶어서 알리나 이베이를 뒤져봤는데 보이는 사이드랙들이 대부분 카울에 빵꾸를 내서 장착하는 방식이더라고요.. 나중에 떼도 카울에는 흔적이 남는 구조라 손이 안갔읍니다 🙁

그래서 결국 타오바오까지 넘어가서 뒤지다가 딱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하나 발견했는데, 이름이 “Lost Toys”랍니다 ㅋㅋ 로컬 브랜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MT03 전용으로 나온 사이드랙 시스템이 있길래 바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양쪽 지지대 세트가 299위안이고, 여기에 공구통, 퀵릴리즈 부품까지 여러가지 이것저것 같이 사다보니 총금액이 중국돈으로 약 1400위안 대충 한화로 30만원 정도가 나왔읍니다… 예전엔 타오바오 쓸때는 배대지를 써야되었었는데 이제는 직배송이 되네요~~ 의외로 빨리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ㅋㅋ

도착하자마자 장착!!

금요일 저녁에 택배가 도착했는데 그냥 두고볼수가없어서.(포장박스가 너무커서 처리를 먼저…..) 달밤에 체조하듯 바로 장착을 시작했습니다…

구조를 보니 햅코앤베커(Hepco n Becker) C-BOW 사이드랙 시스템 구조와 상당히 비슷 해 보였읍니다… 타오바오 답게 설명서는 없었지만 C-BOW의 설명서를 참고해서 조립했는데 신기하게도 볼트위치며 순서가 딱딱 맞았읍니다….

장착하고 나니 MT03의 디자인 라인을 크게 해치지 않아서 만족스럽읍니다…. 카울 절단 없이 하단 물받이 카울에 슬쩍 붙는 형태라 더 마음에 드네요!

사이드랙의 철판 자체 두께는 실측 5mm 정도 되어보여서 휘어버리거나하는 걱정은 크게 없어보이는데… 이게 문제가…. 🙁 차체 후레임에 랙을 고정하는 볼트가 딱 2개 밖에 없어요… 처음 장착하고 나서는 이거 떨어지는거 아니겠지 싶어 조마조마 했읍니다….

근데 이게 또 막상 잘 붙어있는 걸 보면 안심이 되다가도, 문득 “고속 방지턱이나 험로에서도 이대로 버틸까” 싶어서 볼트 2개짜리 구조가 계속 신경 쓰이긴 하네요. 당분간은 주기적으로 볼트 조임 상태 체크하면서 타야 할 것 같습니다~~ 조만간 볼트집에가서 고장력 볼트를 사서 교체해야되지 않나 싶읍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햅코앤베커 같은 정식 브랜드로 사이드랙에 케이스까지 풀세팅하려면 백만 원은 바로 없어질 게 뻔하기 때문에, 이 정도 핏과 내구성이면 가성비는 확실히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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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중인 효성스즈끼 GS125 엔진

자주 들락거리는 바이크 업자 카페를 눈팅하던 중 별 생각없이 스크롤을 내리다가 “엔진 무료 나눔”이라는 제목에 눈이 멈췄지요~~~ 이게 그 “공짜라면 잿물도 마신다~” 라는 심리인가 싶었지마는 일단 덜컥 집으로 데려온게 이 GS125엔진입니다~~

생각해보면 엔진이라는게 결국은 성인용 레고 아니겠읍니까 ㅋㅋㅋㅋㅋㅋ……
조립하고 씹고 뜯고 맛보고 만지작거리는 재미는 뭐 비슷하지 않겠읍니까… ㅋㅋ
실용성 여부를 떠나서 눈앞에 멋진 엔진 블록이 놓여있으면 괜히 뿌듯한 느낌이 드는게 남자의 마음 아닐까요 ??ㅋㅋ

마침 가져올 당시에는 타고다니던 비노 그놈의 고철 스쿠딱 손을 봐야되었어서, 처음 데려 온 날에는 겉면에 눌어붙어있는 오일 찌꺼기만 약품으로 살살 달래서 닦아내는 정도로 마무리 했읍니다.

그래도 찌든때를 벗겨내고 나니 멋져 보입니다~
공랭식 단기통 엔진의 냉각핀은 언제봐도 인상적이고 멋스러워 보입니다. 클래식이지요 이게 ㅋㅋㅋ
물론 녹나고 한거는 세월의 흔적이기 때문에 ㅠㅠ

문제는 그 뒤로 비노 정비에 시간을 다 뺏기다 보니 이 엔진에는 손을 못대고있네요… 언젠간 손 대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또 미루는 제 모습이 안봐도 비디오가 아니겠읍니까 ㅋㅋㅋㅋㅋ

비노 마무리 되면 언젠가는 제대로 분해소지해서 시동 한번 걸어보지 않을까 싶네요~~~~
그때까지는 든든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살아가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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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 왜관 수도원 드라이브 다녀옴~

주말에 진짜 할 것도 없드라구요. 방바닥에 붙어서 뒹굴뒹굴하다가 갑자기 어? 이거 완전 드라이브 각인데? 싶은 느낌이 확 왔읍니다. 그래서 바로 아베오 개썩차 시동 걸구 대구 위쪽 칠곡 으로 그냥 쐈읍니다 ㅋㅋㅋ 목적지는 왜관수도원.

사실 예전부터 여기 소세지가 진짜 ㅆㅅㅌㅊ라고 소문만 하도 들어서 한참 궁금하던 차였거든요. 이참에 드라이브 겸 소세지 원정을 나서기로 결심~~~ 대구 시내 빠져나와서 좀 달리니까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드라구요. 왕복으로 잡아도 반나절이면 충분한 코스라 부담없이 다녀올 만합니다.

일단 도착해서 인증샷부터 찍었읍니다 ㅋㅋ 종탑에 십자가 딱 서있는 붉은 벽돌 성당이 그림처럼 서있길래 안 찍을 수가 없드라구요~~~~ ㅋㅋㅋ

성당 안에서는 한참 미사중인것 같아 들어가보지는 않았읍니다. 제가 또 불자다 보니 미사 중에 슬쩍 들어가는 것도 좀 뻘줌하기도 하고요 ㅋㅋㅋㅋ 그냥 밖에서 구경만 하다가 다음 코스로 이동했읍니다.

그래서 바로 진짜 목적인 성물방으로 이동했읍니다. 입구 옆에 붙어있는 안내판 보고 “아 여기구나” 하고 바로 들어갔읍니다.

아 근데 ㅋㅋ 들어가서 보니까 제가 좀 늦게 온건지 진열대가 휑하드라구요. 바이스 부어스트말고는 다른 소세지 종류는 싹 다 털려있었읍니다…. 앜ㅋㅋㅋ 조금만 일찍 올걸 그랬나 봅니다. 아쉽지만 뭐 어쩌겠읍니까 ㅋㅋㅋ 남은거라도 감사히 챙겨왔읍니다.

그렇게 아쉬운 마음 붙잡고 바이스 부어스트 하나 챙기고, 옆에 걸려있던 에코백도 하나 같이 집었읍니다. 사실 살 생각까진 1도 없었는데 문구 보고 그냥 홀린듯이 집어들었네요 ㅋㅋㅋ

“ORA ET LABORA” 라고 큼지막하게 박혀있는데, 한국말로 하면 “기도하고 일하라”라는 뜻이랍니다. 베네딕도회 수사님들은 이 문구를 그대로 따라서 다들 기도 시간 외에는 각자 맡은 노동이 하나씩 있으시다고 하네요~~~~~

오라 엣 라보라라… 저도 나름 따라해보자면, (굴러가길) 기도하고 (야매정비로) 일해라… 정도 되겠읍니다 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제 얘기 아니겠읍니까. 개썩차 몰고 다니는 사람의 숙명이죠 뭐 ㅋㅋ

가격은 바이스 부어스트가 1만 2천원, 에코백이 1만 5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성물방 나오면서 뿌듯한 마음 반, 아쉬운 마음 반으로 다시 개썩차 몰고 집으로 컴백했읍니다.

집 도착하자마자 바이스 부어스트부터 개봉해서 조리 들어갔읍니다. 설명서 보니까 워터프라잉 하라고 나와있드라구요. 근데 귀찮으니까 그냥 물에 5분 정도 삶아서 한입 먹어봤읍니다.

이야… 짜지도 않고 고기 향이 그냥 확 넘쳐흐르는게 맥주 한 잔 안 부를 수가 없는 맛이드라구요. 저도 모르게 앉은자리에서 맥주 3캔과 소세지 3개를 그냥 해치웠읍니다 ㅋㅋㅋ 역시 100년 짬바는 다르네요~~~ 진짜루 추천 할만한 맛입니다.

다음에 갈 땐 좀 일찍 가서 남은 소세지들도 싹 다 쓸어와야겠읍니다. 미사 시간도 좀 피해서 성당 안까지 구경하고 오면 더 알차겠지요 ㅋㅋ 대구 근교에서 반나절 드라이브 코스 찾으시는 분들, 왜관수도원 한번쯤 가보시는거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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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스트로크 엔진 트러블 기록-저장용

비노 sa10j 최근에 실린더 피스톤 살짝 붙는 현상이 잦아짐


1.스로틀 1/2이하로 주행 중 갑자기 풀스로틀시 찐빠. 버벅거리다 갑자기 회전수 올라감 캬브 에어스크류를 다 잠궈야 조금 증상이 덜함(잠구기 전에는 시동 꺼짐 있음)

에어스크류 순정 1.75바퀴, 현재 전부 잠굼.

2.오일펌프 문제인가싶어 오일 토출량 확인 정상. 오일프리믹스후 주행하였으나 엔진 붙는 시기가 조금 늦어짐

3.크랭크 대단부 소단부 베어링 문제인가 싶어 실린더까서 컨로드 흔들어보니 유격 일체 느껴지지 않음 정상 컨로드 자체도 휨 없이 정상

4.캬브가 막힌건가싶어 전체탈거 후 청소, 캬브크리너와 바늘 이용. 캬브정상.(메인젯 파일럿젯 문제 아님)

5. 도둑공기 문제인가 싶어 캬브 인슈레다를 신품 교체장착 인슈레다 문제 아님.

6. 리드밸브 신품 교체장착(리드밸브 가스켓은 재고없어 재사용)

7. 실린더 압축은 정상임(점화플러그 구녕 손가락으로 막고 크랭킹했을때 압축 강함 느껴짐), (실린더 리빌트 하면서 실린더 베이스가스켓, 헤드가스켓교체 신품임)

8. 크랭크케이스 좌우 접합면 가스켓 터짐은 아님. 접합부 누유흔적 보이지 않음.

9. 피스톤 스커트 부분만 스크래치 및 붙은자국, 피스톤 링, 헤드쪽은 정상임

  • – 도둑 공기 들어와서 린번 현상이 생겨 과열로 붙는 것으로 추정
  • – 현재 외기온 40‘C 부근으로 기온 상승에 따른 과열도 무시 할 수 없음
  • – 교체 하지 않은 파츠(리드밸브 가스켓, 크랭크 리데나 씰) 등 확인 해 보아야 됨.

크랭크리데나에서 도둑공기가 들어오는건지 아 짜증나네요 ㅋㅋㅋㅋㅋ
역시 화석 개썩차는 함부러 가지고 오는게 아닌가 보네요 야발….

몇번 붙여먹었으니 실린더도 다시 리빌드 해야되고 할게 많구만요~~~~ 🙁


8/12 추가

구동계쪽 부품배치도
킥스타터기어 – 고정너트 – 킥스타터구동왕관기어 – 드라이브페이스 – 벨트 – 무버블롤러집 – 원웨이 클러치 – 크랭크 리데나 구조임

킥스타터 기어는 크랭크 샤프트 맨 왼쪽 구동계 커버에 달려있음

자세히는 안봤는데 킥구가 뻑뻑해서 왼쪽 킥스타터 기어에 흰색 구리스 떡칠하고 닫았다가 프론트 풀리쪽 볼일있어 다시 여니까 풀리쪽 크랭크리데나에 검은색 구리스 비스무리 한거 조금 샌듯이 묻어있었음

근데 풀리하고 원웨이 클러치가 리데나 부분을 물리적으로 가리고 있어서 킥스타터 기어에 바른 구리스가 그 안쪽까지 들어가기나 하는지??

원심력 때문에 퍼진거면 벨트 – 풀리 면도 오염되야되는거 아닌가? 깔끔했었음

원웨이 클러치 롤러에 구리스를 조금 발랐다고 해도, 날리면 샤프트 심보 주변이 아닌 바깥쪽으로 날리는 것이 정상 아닌가? 날린게 흘러내렸어도 바깥에서 리데나 까지 흘러내린 자국이 있어야 되는것 아닌가? 그런건 아니던데

진짜로 크랭크 리데나에서 새는것인가.. 하…. 🙁

교체할것이면 좌우 다 바꿔야되는데, 마그네토 풀러가 없어 우측 리데나는 교체를 할 수 없는 상황임. 전용 공구없이 떼면 내가 경험치 부족인지라 무조건 부셔먹을거고.

머리 아프네요 🙁

8/13 추가
결국에는 내 선에서는 방법 없어보여서 동네 근처 노포 오도바이센타에 맞겼습니다.
자주 가는 바이크센터에서는 2행정 바이크를 안 봐준다고 해서요~~

사장님이 까는거 지켜보니 좌측 크랭크 리데나 심보쪽에서 새고있는게 육안 상 확인이 되어서 교체 완료 했습니다. 속 썩이던것 원인도 알아내고 고쳤으니 속은 시원하네요…

내공을 좀 더 쌓아야 쓰겠습니다… 🙁


8.17추가

또 붙길래 좌우 리데나 전부 교체 했는데 또 왜 지랄인지 싶어 테스트 해봤습니다.
캬브크리너나 파츠크리너를 냉각팬 슈라우드 사이에 떡칠하면 알피엠이 줄어들다 꺼지는게 보이는데~이거 찢어진 것이니 교체 해야 될 상태네요.
딱 봐도 우측 리데나 터진것처럼 보이지요?? 그 오도바이 센타가서 따졌더니 아 ㅋㅋ 자기네 공구로 풀리지 않는 마그네토라 손 대지않았다고 합니다…..


뭐 찾아보니까 3KJ 엔진(환경규제전)은 M27 × P1.0 왼나사, M24 × P1.0 오른나사 규격인 범용 마그네토 풀러로도 제거가 가능했는데 5BM(환경규제후) 엔진에는 마그네트 로터에 범용 풀러가 들어갈 나사산이 중간 심보쪽에 파여있지 않습니다. 플레이트형 전용 풀러가 필요해요…

이러면 건들지 않은게 이해가 가기도 하지만….

그러면 출고 할때 이야기를 했었어야지요. 공구 없어 전부 손대지 못했다고.. 어휴 이놈의 정비업판이란…
대충 출고하고 나몰라라 하면 그만~ 니가 뭔데 정비를 아느냐~? 라는 태도 이게 정말 싫어서 자가정비를 시작한것 같아요 ㅋㅋㅋㅋ 으이그

단골 바이크 샵 사장님한테 M24-27 범용 풀러를 빌려서 빼보려고 했지만 나사산이 없어 1차 멘붕….
또 범용 3발 기어풀러도 빌려주셔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끼워보니… 풀러의 다리가 굵어서 마그네토 틈 사이로 풀러가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GG

결국에는 위바이크 통해서 데이토나에서 나온 전용 풀러 구매했습니다. 하…
DAYTONA 미니 바이크 용 자석 마그넷 로터 풀러 [상품코드 #60375]” 대충 3만원돈 들었네요

이럴거면 돌팔이 동네센타 맞기지말고 내가 할 “껄”…… 껄무새 아 ㅋㅋㅋㅋㅋ

크랭크 샤프트 오일 씰 관련 정리

비노 sa10j 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는 환경규제이후 조그엔진 5BM, SA16J 등과 호환 되어 보입니다.
대림꺼 포르테, 스티저, 비본등의 크랭크리데나와 비노의 오른쪽 리데나가 사이즈가 같으니 유용가능해 보입니다.

구동계(왼쪽) 크랭크리데나 사이즈 : 20*42*8 [읽는법: 내경-외경-두께]
제코일(오른쪽) 크랭크리데나 사이즈 : 20*30*6

두개 다 TC 타입 리데나 사용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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