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브레터 교환 작업…. feat. 야마하 비노 2t

각각 교체 전 후 카뷰레터 사진, 탈거 된 순정 캬브레터, 작업 중 카울 까 놓은 사진…!! 입니다~~


옛날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달려있던 연료와 휘발유를 혼합하여 혼합기를 만들어주는 부품이 바로 캬브레터(Carburetor, 기화기) 죠.. 이런 어려운 기술적인 용어는 잘 모르시더라도, 아마도 이 부품이 달린 탈 것을 어디선가에서는 한번쯤 타 보신적이 있을거에요 ^^;;;

쉽게 설명하자면 배고픈 응애 실린더 피스톤 형제에게 맛 좋은 맘마 말아주는 요리사…?? 역시 저는 문과 체질은 아니라 설명도 좀 웃기긴 하네요 ㅋㅋㅋㅋ

처음 이 오토바이 리스토어를 끝내놓고 싱글벙글하며 다닌것은 몇일 뿐, 요 몇일 전 부터 저속, 고속 전 영역 가리지 않고 미스파이어링 그러니까 찐빠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작업 좀 했어요. (엑셀을 당겼는데 부버ㅓㅂㄱ 하면서 안 나가는 느낌…! 다들 아시죠?? ㅋㅋ)


원래는 기존에 달려있던 순정 캬브레터를 뜯어서 청소하고 재 장착 하려고 했는데요… 청소 할라고 까서 캬브 클리너 한통 거의 다 쏘고, 에어건으로 미친듯이 바람 불어봐도 도저히 청소가 될 기미가 안보이고… 동일하게 또 찐빠가 나길래 포기하고 그냥 집에 가지고 있던 스페어 캬브레터를 가져다 장착 했어요~~~~

거의 25년 넘은 개썩차 답게 캬브레터 안에도 그 정도의 세월이 쌓였는지…. 타르찌꺼기, 바니시 같은게 꽉 달라 붙어있어서 그 독하디 독한 캬브레터 클리너를 조져도 때가 안빠지는게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다는걸 다시금 체감하게 되네요 ㅎㅎ;;;

교체결과?

다행히도,,, 짜증나던 찐빠 증상은 없어졌네요.. 그런데 냉간 시동시 스로틀을 살살 감아줘야지 시동이 걸리네요~~~ 아무래도 믹스쳐 스크류 (연료 혼합비) 조절을 해야 될 상태인거 같은디…… 🙁 이게 이론으로는 뭐 쉽지만은 나사 돌리는 미세한 감도 있어야되고 몇번 시동껏다 켜구 시동성, 스로틀 반응성도 봐 줘야하는 작업이라 너무 귀찮네유…. 이래서 다들 눈탱이 맞을 줄 알면서도 바이크 센터 입고 하는거겠지요 하……

기록용 작업 내역
증상 : 사용 가능 한 전 영역 RPM대역 미스파이어링, 가속불량
상태 : 캬브레터 내부 타르 및 바니시 고착.
조치 : 스페어 캬브레터 앗세이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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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식 야마하 비노 2T 출고 겸 데이토나CDI, 에어필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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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6개월? 정도 바이크센터에서 긴 수술을 거치고 드디어 출고 된 99년식 비노~
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클래시컬 스쿠터 디자인에 걸프오일 트레이드마크 색상의 탑박스로 포인트를 주니 세월이 무색하게~~ 신차 같은 느낌입니다!! ㅋㅋㅋ ^^;;;

출고기념해서 동네바리 다녀왔습니다… 다녀오고 느낀 점은 역시 일본 내수형 50cc 급은 리미터 때문에 갑갑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겐츠키라고 하지요~ 얘내들 법규상으로는 리미터 장착해야 출고 할 수 있다나~~ 60키로 제한은 좀…. 도로 흐름 타기 너무 힘들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리미터 해제 겸 경정비 해 볼까 싶어 집에서 헛짓거리좀 했읍니다~~~!!!

헤드라이트 전구 교체

작업 시작하기 전에 확인 해 보니까 헤드라이트 전구 다마도 나가서 교체 했읍니다…
순정 규격은 PH8,(P15-25-3) 36.5W 인데 이게 또 국내에서는 구하지를 못하는 다마 사이즈 였읍니다…..

화석 오토바이 특유의 부품수급 불가에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오는것을 참으며…. 🙁
이리저리 찾아보니 국산 오토바이 중 대림오토바이의 VF125 전용 H6M-3 다마가 비슷 해 보여서 장착해보니 순정품 처럼 딱 맞아요~ 소켓 접점하고 고정용 돌기를 수정하지 않고 순정품처럼요. ㅋㅋ

위바이크나 알리같은데서 직구하면 오래 걸리기도 하고 비싸기도 엄청 비쌀건데 부속점에서 구할수있는 VF 전용 전구 덕분에 한숨 돌렸네요 ^^

튜닝 CDI 교체

이번 작업의 메인 작업인 데이토나 cdi 교체 장착입니다.
해당 CDI 품번 : 데이토나 프로그레스 레이싱 CDI 36247

이 작업은 정말 간단합니다…
순정 CDI 탈거 후 잭 바이 잭으로 연결만 하면 끝나는 작업인데…..
진짜 해야 될 작업은 중국산 카울 아구 맞추기 였네요~~ ㅋㅋㅋㅋㅋ
순정처럼 아구가 딱딱 맞지 않아서 힘으로 짜 맞춰서 다시 조립하는게 일이였어요 ㅋㅋㅋㅋㅋ
이눔의 중국산은 어휴………….

그래도 이 작은 CDI가 리미트 해제해서 엔진 성능 100% 끌어 올릴 생각하니 싱글벙글 합니다~~~

에어필터 교체

CDI 장착 하는 김에 에어필터도 교체 하려고 확인 했는데 진짜 가관입니다 ㅋㅋㅋㅋ…
에어필터 상태 보이시나요? 손만 대도 푸석푸석~~ 가루가 되어서 바스라지는 수준…!!!
아마도 99년 출고시 장착 된 이후로 한번도 교체 되지 않은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삭아버렸읍니다…

이 상태로도 시동이 걸리고~ 아무 문제 없다는 듯 굴러갔다는게 야마하 내구성에 감탄을 해야될지….
이눔의 에어필터도 수급이 안되어서 바이크 센터 에서는 손을 대지 못하고 이제야 작업하는것이긴 한데…이제라도 새 에어필터로 달아 줄 수 있어 다행입니다!!

경험 부족인지 리어 카울을 전체 탈거 하지 않으면 공구 들어갈 각이 안나와서 고생은 좀 했다만….

이런 헛짓거리 보니.. 바이크 센타 사장님의 노고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읍니다…
닷시는…!!!! 개썩차….!! 가지고 와서…..!!! 고쳐달라고 안하겠읍니다…!!! 미안해요 사장님 ㅋㅋㅋ^^;;;;;

그래서? 작업 결과는 어떻게 되었냐구요?

모든 작업을 마치고 테스트 주행 다녀왔습니다. 🙂
엔진파츠는 전부 순정인 상태에서 CDI, 에어필터만 교체 했는데 GPS 기준 75Km 까지 쥐어짜면 나옵니다.리미트가 없어지니까 도로 흐름을 타기도 훨씬 수월하고 엔진 컨디션도 썩차치곤 최고라는게 체감되네요~

거의 방치되었던 99년식 비노가 이제야 빛을 보는 것 같읍니다~!!
외관, 내부 완전 깔끔해져서 바이크 전체 컨디션을 3년 정도 방치된 오토바이 수준으로 회복시킨 것 같아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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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as 6498 카피무브(Seagull ST36) 탑재 알리발 파일럿 워치

어릴 적. 한참 기계식 시계에 관심있을때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신기한 시계가 있길래 하나 사봤어요.
그 당시 80불 정도 준거 같은데 한화로 치면 대충 십만원 정도 줬네요~~~

확실히 중국산 짭 장인들도 실력이 엄청나게 올라왔는지 십만원 짜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디테일 입니다~~ 보통 저가형 짭 시계들 보면 블루핸즈를 흉내내려고 시침하고 초침에 그냥 파란색 페인트 칠을 해두고는 하는데~ 의외로 이 모델은 열처리로 산화피막을 시계바늘에 입혀놓은 진짜 블루핸즈였네요.
절단면 마감도 깔끔하고 진짜 블루핸즈의 특징인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오묘하게 반짝거리는 색감이 아주 좋았어요~

무브먼트도 유니타스 카피 무브라 그런지 일 오차도 10초 내외로 끊겨서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특정 시간에 한번씩 수동으로 태엽을 감아야 되는 그 갬성도 꽤나 맛이 좋았읍니다~~~
시계 뒷판 무브가 훤히 들여다 보여서 밸런스 휠이 힘차게 돌아가는 모습을 멍하게 구경하기도 좋았네요~

다 마음에 드는데 그래도 중국산은 중국산인지 좀 짜치는 부분이 있긴 있었어요.
축광도료 광량이 어떢계 세이코 5 도료보다 광량이 적고 축광지속기간도 짧은지~
시계 알도 회중시계 무브먼트를 가져다 달아 놓다 보니까 알이 44mm라 끼고있음 방패를 차고 있는 것 같이 보여서 잘 안끼고 다녔었어요 ㅋㅋㅋ 데일리로는 무리고 관상용으로만~ ㅋㅋㅋ

이런 시계를 보니 스위스 시계 업체들은 전부 큰일 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비슷한 퀄리티의 공장제 시계가 있는데 굳이 비싼 사치품을 사야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
애초에 스마트워치 때문에 기계식 시계 자체가 감성의 영역에 들어가긴 했지만요! ㅋㅋ

이 시계 무브먼트 작동 영상이 하나 있는데 구경 하세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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