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멸 먹고싶어졌다….

여름 밤~ 나사리 방파제에서 보리멸 튀김해먹으려고 세팅 중….

여름철에 지렁이 몇개 바늘에 꿰서 던지기만하면 시원스런 입질과 함께, 카드채비에 두 세마리씩 주렁주렁 매달려 나오던 풍경이 착잡한 날씨 탓인지 좀 그리워졌어요 ㅋㅋ

한여름 당시에는 던지기만 하면 나오니까 또 보리멸이야.. 하는 생각에 물리기도 했고
(실제로 친구와 낚시가면 보리멸만 주구장창 나와서 보리멸꾼이라고 놀림받음 ㅋㅋㅋㅋ;;;;,)
손질도 얼마나 귀찮은지 꼴보기싫어서 엄청 궁시렁거렸는데… 인간 심리라는게 간사한게 입질도 안오는 겨울 바다 앞에 있으니 경박한 입질을 보여주는 보리멸이 참 그리워져요 ㅋㅋ~~

잡어라고는 하지만 맛으로 치면 거의~ 상급인 보리멸….~~

갓 잡은 놈을 손질해 썰어낸 회 한접시에~ 소주~~~~
보리멸 튀김에다 맥주까지~~ 먹으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요~~

후딱 날 풀려서 낚시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절대 회사 식당에서 반찬으로 생선 구린거 나와서 삔또 상한 것은 아님….!!

내 서버는 해커햄들 맛집이 아닌데… :(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나만의 자작서버….!! 개인 클라우드…!! 내 블로그.. 등을 꾸미는 재미에 빠져 지내는것도 잠시일뿐~ 서버 관리자 화면에서 로그를 보고 있음 마음이 마니 아퍼요~ 🙁


대단한 머기업 서버도 아니고 쬐깐한 개인 블로그 서버인데 웬 국내 대역 ip도 아닌 해외 ip가 내 서버 문고리를 잡아돌리는지…. 참으로 머리가 아푸네요

요번에 로그 찍힌 것은 xmlpc.php 취약점 공격이네요
해당 php파일은 워드프레스앱에서 원격으로 글 쓸 때 쓰는건데 이게 해커 햄들에게는 브루트포스 공격 하기에 딱 좋은 취약점 맛집이라구 인터넷에서 봤어요~

다행히 워드프레스 보안플러그인에서 해당 요청은 전부 거부 때리고 있어서 서버 자체가 뚫리지는 않았지만 웹스테이션 로그에 몇천줄씩 쌓여있는 오류를 보면 기분이 많이 나빠요 🙁

소중한 서버 자원하고 네트워크 대역폭이 이런 쓸데없는 공격막는데 쓰인다니ㅡㅡ;;

무차별 대입 공격도 한 두번이어야 웃어넘기지요… 차단해도 끝이 안보이니 좀 힘듭니다 ㅋㅋ
존문가 코드 몽키 수준인 제가 과연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스캐닝 봇의 집요한 공격을 완벽히 막아 낼수 있을지 겁이 나기도 하고요~

이래서 다들 돈주고 마음편하게 호스팅 서비스 쓰시는거겠지요~~~ 그래도 어릴 적 로망이라 쉽게 포기하기엔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