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실내동물원 “와우쥬” 다녀옴

와우쥬 (Wow Zoo) 양산점
주소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185 2층 201호 와우쥬

영업시간
평일 : 10시 30분 ~ 18시
월요일 정기휴무

몇 주전, 친구랑 만나서는 할게 없어서 찾아서 방문한 실내 동물원
(촌동네는 할게 없다..)
입장료 8천원에 동물들을 실컷 만질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
동물 종류는 알파카, 염소, 돼지, 고양이, 개 등이 있으며 이것 외에도, 파충류나 어류도 전시 되어 있었다.

사진 1. 알파카…(냄새 겁나 남)

처음 입장해서 바로 보인 것은 알파카였다. 가까이 가니까 초식동물 특유의 똥내? 겁나게 나서 많이 만지지는 못하고 슬쩍 털이나 만지고 뺏음. 얘내들 승질나면 침 뱉고 그런다던데, 교육을 잘 시켰는지 침 뱉지는 않더라.

사진 2. 겁쟁이 쇅…

다음에 보인 것은 이놈 검은색 보더콜리인데, 이 자식, 완전 겁쟁이였음..
만지려고 하니까 멍멍 짖기나하고, 도망가더라..
나는 개를 좋아라 해서 많이 만지고 싶었는데 아쉽게 됬음.

딴짓할때 몰래 뒤로가서 빵딩이나 한번 만졌는데 부들부들하니 좋더라.

사진3. 무슨 종인진 모르겠지만. 귀여운 고양이

얘는 만져도 뭐라 안하니까 진짜 좋더라. 개냥이..
털 부드러운것으로 따지면 여기 동물원 중에서는 최고인듯.

사진 4. 돼지

이 자식은 좀 만져보겠다고 양손으로 허리 잡으니까
꾸에에에엑 거리는 괴성 지르면서 도망가더라. 사람 무안하게..
사람도 많았는데 좀 쪽팔리더라 아 ㅋㅋ

돼지는 처음 만져보는데. 겉으로 보기에는 털이 부드러워 보이는데,
많이 억셌음. 애매하게 자란 턱수염 만지는 느낌.

사진 5. 재롱 부리는 미어캣.

제일 귀여웠던 미어캣.
여기 동물원에서 최고로 인기 있어 보였음.
동물원 바닥을 활발히 빨빨 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사람들한테 애교도 많이 부린것 으로 기억함.

나에게도 와서는 애교 부리는데 위의 사진이 그것을 찍은 것.
얘도 만지는 건 싫다고 하더라. 냄새 맡고 그러길래 만지니까 찍찍거림..

동영상 2. 재롱떠는 미어캣.



—총 평—
8천원에 동물들 멋대로 만질 수 있음.
겁쟁이들이 좀 많아서 아쉽긴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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