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탈것들

작년도 12월 21일 로얄엔필드 양산점 -카레- 시승회 다녀옴.

행사장 전경.

나와바리 근처 로얄엔필드 양산점에서 시승회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뭐 이전에 울산 화소담 라이더카페 에서 시승을 해보긴 했는데, 육반(650cc) 엔진 구동 느낌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좀 가물가물 해서~ 집도 근처겠다~ 놀러 갔다 왔어요.

사실 남의 오토바이 빌려 타는 건 언제나 세상에서 제일 재미 있거든요~~~~ ㅋㅋㅋㅋ

시승차는 아니고 전시차인 히말라얀 450.

이 오토바이도 시승차가 있기는 했는데 멀티퍼포즈는 취향이 아니라 패스~
솔직히 아저씨 같은 느낌은 있거든요~~~ 멀티퍼포즈라는 장르 자체가..

그건 그렇고 일개 로얄엔필드 대리점 자체 시승회 치곤 규모가 엄청 커서 좀 놀랬읍니다
시승차도 엄청 많고 (로얄엔필드 대부분 라인업 시승 가능 했어요) 밥차도 세대씩이나 대기중이어서
양산점 사장님께서 어떻게 하면 행사가 잘 진행 될지 고심을 많이 한 부분이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각잡고 진심으로 준비한 행사느낌… !! 🙂 바이커로서 감동이었읍니다.

마음에 드는 모델 위주로 헌터 350, 베어 650, 슈퍼메테오650, 샷건 650을 시승했어요..
(마음에 안 드는 모델은 사진도 안찍었음. ㅋㅋ)

시승차 많아서 궁금했던 모델만 시승했어요.
간단하게 시승해본 오토바이 엔진형식 남겨놓을게요.
헌터350 – 350cc 단기통 공랭
슈퍼메테오, 샷건, 베어650 – 650cc 병렬 2기통 공-유랭 엔진
(전부 같은 엔진이에요~)

헌터 350

헌터삼반은 진짜… 단기통 공랭 클바는 출력이 좀… “럭키 원동기” 수준.
롱스트로크 단기통 엔진 답게 초반 빳따는 배기량 대비 그럭저럭 봐 줄만 한데~
고속에서 힘빠지는게 짜치네요~
아무리 클래식 바이크 감성이라지만. 제가 타는 개썩 망삼하고 비교해보니 역체감은 좀 많이 들었어요. 알삼 망삼이 쿼터급 1황 출력이라 그런지ㅋㅋㅋㅋㅋ

그래도 저rpm에서 뿌다닥하는 단기통 배기음 감성은 넘모 좋았읍니다.

입문 엔트리 125cc급에서 업그레이드 하려고 공랭클바 350cc로 올라오는건 가성비가 많이 아쉽고,
2종소형 따고 바로 입문하시는 뉴비 입문기로는 딱 좋은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슈퍼메테오 650 & 샷건 650

슈퍼메테오육반 샷건육반 크루저는 역시 엄청나게 편하네요~ 엔진필링도 부들부들해서 이거 타고 어디든지 갈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진동도 적고 피로감도 없어서 두발달린 소파 느낌이라 너무 좋았음. ㅋㅋ 무지성 서울 – 부산 왕복, 전국 투어 해도 전혀 피곤하지 않을 듯…!

로얄엔필드 육반 엔진 자체가 크루저 특화 엔진이라고 이번 시승에서 많이 느껴지네요.

베어 650

마지막 베어육반. 처음 화소담에서 시승할때는 콩깍지가 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엄청 좋아보였는데
빳따가 좀 아쉽긴 아쉬워요. 공랭 650엔진 말고 동사 450cc 수랭엔진을 넣었으면 더 가볍고 휘두르기 좋은 바이크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여기에다 아예 리터급 공랭엔진 넣어줬으면..! 하는 어이없는 생각도 드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로얄엔필드 기종 중에선 얘가 제일 이쁘게 생겼어요 ㅋㅋㅋ

슈퍼메테오 650 시승 중 찍힌 패닝샷. (작가님 고맙습니다~)

잘 놀고 와서 몇 일 뒤에 바튜매 확인하니까 패닝샷 올라와서 냉큼 주워왔어요.
행사 재미있게 즐기고, 사진도 잘 나온 걸 받으니 싱글벙글 하고 있읍니다.ㅋㅋㅋㅋ

리스토어 진행 중인 야마하 비노 2T aka. SA10J

추억과 감성은 못 말린다고 생각해요..
이 오토바이는 수상하게도 오토바이가 많은 퍼리 바갤럼 한테 떠온 “2행정” 비노에요
진짜 옛날에 거의 30년 전~~ 이모 오토바이인지 대림혼다 택트 뒷자리에 태워져서 바람 쐬던 그 느낌과 달콤쌉싸름하던 2행정 특유의 매연냄새가 그리워져서 덜컥 가져왔어요 ㅋㅋㅋ

혼자 사부작 거리면서 만져볼라고 했는데 회사 일도 엄청 바쁘고, 카울 까보니까 할게 너무 많더라고요.

차대 녹부터~ 카울 다 깨진거 올카해야되고~~ 배선도 영~~~~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다시 덮어두고 알고지내는 센타 사장님한테 맡겼어요.

역시 서류상 06년, 일본 야마하 본사 차대번호 조회시 99년 생산인 오래된 화석 오토바이 답게 국내에는 부품이 없고 알리발 부품밖에 없어서 일단 어쩔 수 없이 중국산 부품 여러가지 시켜서 낑궈달라고 사장님 졸랐는데요~~~

그런데 역시나… 이눔의 중국산 부품들을 왤케 안맞을까요?ㅋㅋㅋㅋ 사장님이 “이거 어거지로 끼워 맞추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라고 하소연을 하시는데 무안하기도 하고. 감사했습니다 아 ㅋㅋㅋㅋ. 야매 정비나 하는 저와는 다르게 역시 장인의 손길은 다르네요~~~~~

다음부턴 시간이 좀걸리던 말던 일본 위바이크 뒤지던가, 중고라도 순정 부품을 구해서 넣어야겠어요.

아마도 넉넉잡아 한두달이면 수리 다 되어서 이거 타고 동네바리라도 할 수 있겠네요
다시는 개썩차들고와서 리스토어 하겠다고 헛짓거리 안하겠읍니다……. 🙁


맛 좋은 2행정 배기음이나 듣구 가세요~~ 앵앵거리는게 참 귀엽답니다? 냄새도 그렇고~~~~

개쓱차 타고 힐앤토 갈김. feat 아베오

스틱 끌구 다닌지도 어언 10년차~ 서당집 개새끼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라는 속담처럼 할 줄 아는 잡기술 중 하나네요~

보통은 코너 진입 전 강력한 감속(브레이크 페달 및 엔진브레이크 사용) 과 동시에 에이펙스 탈출 가속 할 때 저단 토크를 이용하기 위한 기술이긴 한데요. 이거 할 줄 안다구, 여기저기 서식하는 로컬 산신령들처럼 운전을 빠르게 하질 못하겠어요… ~~

범부 그 자체.. 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나도 두부집 아들래미처럼 운전 겁나 잘했으면 해요ㅠㅠ

터 졌 다 냉각수…!!!! ft. 쉐보레 아베오 1.4텁

개썩차 14년 아베오 터보.. 드디어 올게 왔나 와들부들 떨었음.
보면 써모스탯 쪽에서 질질 새고 있어 보이는데 처음에는 아베오 고질병인 서모스탯 쪽 누수인줄

공업사 입고해서 점검해보니 바로 위에있는 메쉬처리된 냉각수 인렛 파이프에 크랙이 생겨서 질질 새고있던것.

이거 말임.
확실히 터보엔진이 열이 많은게 체감이 되긴 하네요.
차 몇대 갈아치우면서 저 고무호스가 열화돼서 삭은거는 처음 보거든요.
쉐보레 일마들은 왜 냉각대책을 이따위로 해놨는지.
평소 냉각수온도 맥스 108도이고 보통 자연흡기 현기차들은 90도언저리에서 놀던데.
이따위로 온도조절하니 일반유 처먹이면 노킹나고 고무 다 삭는거 아니여~~

내가 다시 쉐보레 사면 호구새끼지 진쟈~~~

자주 신세지는 동네 공업사~~
보경정비 사장님 친절하고 맛 좋읍니다..
일단 냉각수 인렛 고무호스만 교체하고 점화플러그하고 코일 교환시점이 되어서 같이 교환함.

대충 40만원돈 나온거 같은데.. 추석떡값받은거 전부 차에 들어갔네 아 ㅋㅋ
보통 꽁돈 받으면 어디에 쓰던 무조건 내 지갑에서 나가더라 야발 내 떡값 돌려내…

킹갓 네지사우루스… ft. MT03

전 차주가 오바토크로 쪼여놨는지… 다시 체결할라고 돌리니까 중간에서 뽀각;

다행히도 구멍이 뚫려있는 볼트자리라 빠꾸탭은 안치고 네지사우루스 있는거 생각나서 밑에서 돌려봤어요

네지사우루스한테 뽑뽀 쪽쪽 마렵네요 아 ㅋㅋ

하………

늦은 밤의 썩다리 원룸 주차장에서 놀기.. ft. MT03 핸들라이저 장착

시간이 갈수록 허리가 아파져서요 개쓱차 망삼 오랜만에 손좀 봤어요

핸들라이저 다니까 클러치랑 스로틀케이블이 짧아서 클러치는 로드윈 국산껄루다가 바꾸고 스로틀은 헤드라이트 까서 배선을 핸들 바로 밑으로 위치 조정 했어요..

클러치케이블 로드윈꺼는 좀 길어서 라지에타 캡쪽 리턴 호스랑 간섭있길래 차대에다 케이블타이질좀 해서 고정하구요

개쓱차 바꾸고싶다 아….

그래도 다 해놓으니까 보람차네요~~~

추가.. 라이저 다니까 조향이 영 불안정 해짐;; 코나탈때 영 미덥지 못해서 눕지를 못하겠어요.
순정으로 돌릴 예정. 허리 뽀사지면 병원 가지요 뭐.. ㅋㅋㅋㅋ

추가2.. 라이저랑 탑브릿지를 고정해주는 볼트 너트가 규정 토크 보다 한참 못 미쳐서 체결 되어 있는 것 확인해서요.. 토크렌치 가지고 규정토크인 32뉴턴미터 까지 잡아 돌리니까 조향 불 안정 한 거는 없어졌어요~~ 허리 안 뽀사져도 되서 싱글벙글 하는 중~~~ 🙂

추가3. 순정 복구~ 역시 순정이 짱짱하긴 해요~ 내 허리 고장나는건 알빠는 아니지요! ㅋㅋㅋㅋ

9/20 합천 모토라드 트라이엄프 시승회 다녀옴.

행사장 전경.

각각 스피드 트윈 900, 데이토나 660. 스피드 400은 맘에 안들어서 안찍음. ㅋㅋㅋ;

갖고있는 망삼 던지고 빨 기변하고싶어서 여러군데 시승행사 하는 곳 있으면 자꾸 찾아다니게 되네요~
이번에는 합천 모토라드에서 트라이엄프 시승회가 있어 다녀왔어요..

각각 스피드400, 스피드 트윈 900, 데이토나 660 시승했구요

스피드 400은 쿼딱급이라 역시 출력이 목 말랐어요.. 갑갑;;
의외로 단기통 딸딸이 주제에 진동이 많이 없는것은 신기했어요.

스피드트윈900 포지션 정말 편하고. 거의 리터급답게 초반 빳따가 맛 좋았어요~~
병렬 트윈 270도 크랭크 배기음도 순정머플러인데 맛 좋아용..
돈 있으면 바로 신차 까고싶을정도로 마음에 들었어요..
오두바이는 개인적으로 현금 박치기 해서 사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천육백은 좀 세네요~~

데이토나 660 3기통 오토바이는 이걸로 처음 시승해보는데요.
3기통답게 회전질감이 부드러우면서 의외로 빠당빠당한 맛이 있었어요.
카울차는 이제 못탈 듯? 포지션 자체는 f차 포지션인데 허리가 아파서~~~
퀵시프트 달려있어서 그거는 편했어요~

디시 바갤럼들도 많이 왔던데 태생이 아싸찐따라 말 걸지는 못했네요~

암튼간에 시승 맛 좋게 했구요. 제공해주신 쿠폰으로 커피랑 빵 잘 먹었어요~~

9/14 울산 할리마차 행사 다녀옴.

집 가까운곳 카페 슬라럼에서 할리 행사 한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11시 개장하자마자 들어간거 같은데 바이커분들 엄청 많이 오셨더라고요~

스포스터S랑 FXDR인지? 로우라이더인지 시승 할 수 있어 한번 타봤어요.
솔직히 할리하면 무겁고 둔한걸 왜 타지?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요.
그냥 할리 타는 아조씨들이 안땡기는걸로 생각이 바뀌네요 ㅋㅋㅋㅋ……
막상 타보니까 그렇게 까지 무겁지도 않고, 뱅킹각도 어느정도 줄 수 있고~
그리고 초반 빳따가 ㅋㅋㅋ;;; 땡기면 땡기는 대로 도로에 토크를 뿌리고 다니는 느낌?

돈 마니 벌면 개쓱차 망삼은 어디 갖다버리고 할리 하나 사고싶어요~

근데 스포스터 저거 차량 상태가 영 아닌거 같았어요.,
중립넣어놓고 신호대기중인데 찐빠 겁나게 나면서 시동 꺼짐…

아무튼간에 시승 맛있게 했구요. 제공해주신 드링크 하고 핫도그 잘먹었습니다~~

내 오토바이 MT03

18년식. 말해뭐해 개쓱차~~
세월의 흐름은 이기지 못 하는지 엔진은 멀쩡한데, 차대나 배기 매니폴드에 녹이 지워도 자꾸 생기네요..
돈없어서 엔진 퍼질때 까지 타야되는데. 좀 버텨줘라 망삼아… ㅋㅋㅋ

9월 6일 야마하 세일 페스타 다녀옴

부산서 대전까지 대충 3시간 걸려서 다녀옴.
왕복 6시간 걸려가 가봤자 딱히 볼건 없었네요. 시승이라도 할 수 있었으면 좋았을건데요.
야마하 어패럴 파는 부스에서 야-멘 후리스 하나 사고… 푸드트럭 각각 하나씩 맛보고 시간은 잘 갔네요.
큐브 스테이크는 맛 좋았어요~~~
가야바, BS밧데리 부스에서 모자, 야마루브 부스에서 키링 몇개 챙겨왔고 전시차들 앉아 보기는 했으니,
뭐 그럭저럭 만족 합니다~

부산권에도 이런 행사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