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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버는 해커햄들 맛집이 아닌데… :(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나만의 자작서버….!! 개인 클라우드…!! 내 블로그.. 등을 꾸미는 재미에 빠져 지내는것도 잠시일뿐~ 서버 관리자 화면에서 로그를 보고 있음 마음이 마니 아퍼요~ 🙁


대단한 머기업 서버도 아니고 쬐깐한 개인 블로그 서버인데 웬 국내 대역 ip도 아닌 해외 ip가 내 서버 문고리를 잡아돌리는지…. 참으로 머리가 아푸네요

요번에 로그 찍힌 것은 xmlpc.php 취약점 공격이네요
해당 php파일은 워드프레스앱에서 원격으로 글 쓸 때 쓰는건데 이게 해커 햄들에게는 브루트포스 공격 하기에 딱 좋은 취약점 맛집이라구 인터넷에서 봤어요~

다행히 워드프레스 보안플러그인에서 해당 요청은 전부 거부 때리고 있어서 서버 자체가 뚫리지는 않았지만 웹스테이션 로그에 몇천줄씩 쌓여있는 오류를 보면 기분이 많이 나빠요 🙁

소중한 서버 자원하고 네트워크 대역폭이 이런 쓸데없는 공격막는데 쓰인다니ㅡㅡ;;

무차별 대입 공격도 한 두번이어야 웃어넘기지요… 차단해도 끝이 안보이니 좀 힘듭니다 ㅋㅋ
존문가 코드 몽키 수준인 제가 과연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스캐닝 봇의 집요한 공격을 완벽히 막아 낼수 있을지 겁이 나기도 하고요~

이래서 다들 돈주고 마음편하게 호스팅 서비스 쓰시는거겠지요~~~ 그래도 어릴 적 로망이라 쉽게 포기하기엔 아쉬워요!

블로그 호스팅 중인 서버~

혹시 기억나시는가요?? 새천년 초반 다들 HTML 태그 같은거 공부하면서 개인 웹사이트 꾸미는게 유행이었던 그 시절이요~~~

그 당시 잼민이였던 저는 남의 서버 빌려쓰는 호스팅 서비스 말고, 집구석에서 24시간 가동되는 ㄹㅇ 자작 서버를 가지는게 큰 로망이였답니다~~~

나이가 먹구 생활이 안정되니까 옛날의 로망을 충족하고자 하는 욕심이 슬슬 나오더라구요~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면서 창고에 박아놓은 고물 부품도 여분이 많이 있겠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봤답니다~ 좀 고물 깡통 같긴 한데 웹 호스팅용도로는 차고넘치는 자작서버랍니다~

— 서버사양 —

CPU – 인텔 제온 E3-1231V3
메모리 – DDR3 PC3-12800 8GB * 2 듀얼채널구성 16GB
마더보드 – 기가바이트 H81-S2PV
그래픽카드 – 기가바이트 윈드포스 GTX750Ti GDDR5 2GB
하드디스크 – 웨스턴디지털 블루 1TB* 2
시게이트 1TB* 2
웨스턴디지털 퍼플 (CCTV용) 2TB * 2 – 총 8TB 구성
케이스 – 리안리 PC-7

하드가 좀 가관인게 중고랑 새거랑 막 섞여있어요 ㅋㅋㅋ
웨스턴디지털꺼 1TB 빼곤 전부 중고~
중고하드라 언제 죽을지 몰라서 레이드 1으로 묶어놨어요. 용량은 뭐… 반토막 나긴 하는데~
RAID1이 두개의 하드디스크에 같은 데이터를 입력해놓는 미러링 개념이라~~~
하나가 박살나도 바로 교체해버림 별 상관은 없지 싶어요~

쓰지도 않는 그래픽 카드를 왜 서버에다 박아놨냐? 라고 물어보면 할말은 없네요 ㅋㅋ
사실은 가상머신 사용할때 그래픽 하드웨어 가속하려고 넣은건데
시놀로지 VMM에서는 패스스루가 지원되지 않아서 계륵이 되긴 했네요~~
결국은 이눔의 그래픽카드는 그냥 달려있다가 서버 문제생기면 모니터연결해서 펌웨어 디버깅 용도로만 쓰고 있네요~

최신형 32코어 64쓰레드 메모리 256GB급 하이엔드 서버는 아니지만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이 서버를 보면 그 당시 잼민이였던 나로 돌아간 기분이 든답니다~~

-추가-
서랍 뒤져보니까 오래된 ssd 발견해서 캐시용으로 넣어놨어요~
조금이나마 빨라지면 좋겠읍니다~~~ ^^

소장중인 인텔 i486 DX CPU.

Windows 95 의 권장사양 CPU인 486.
중고 마트에서 만원에 주워 온 것.
옛날 CPU에 금 함량이 높다고 하더니.. 접점이 전부 금 도금 되어있다.

이걸로 딱히 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장식용으로 사용하면 좋겠다 싶어 가져옴.
3D 프린터도 있겠다. 바로 노기스 들이대서 사이즈 측정 후 거치대 인쇄해서 장식해놓았다.

본인 취향이 이런 레트로 쪽이라 내가 보기에는 상당히 괜찮게 보이네요 ㅋㅋ.

요새는 보기 힘들어진 3.5″ 플로피 드라이브와 디스켓

사진 1. 소장중인 디스켓과 드라이브들.
2000년대 초반 까지는 현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나, USB 메모리의 역할을 하던 물건.
가격이 굉장히 저렴했던걸로, 문구점에서 1장 당 500원인지 1000원인지 하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2000년대 중반부터는 플래시메모리 기술 발달에 의해 거의 사장 되었던 걸로 알고있어요

플로피 드라이브는 헤더가 움직이면서 나는 특유의 소리가 있는데, 연배가 있는 사람들은 다들 기억하고 있을거에요. 아는 사람은 추억에 잠길 듯? 아마도…

나는 어릴 적 컴퓨터 과목 시간에 이 디스켓에 포켓몬스터 게임을 넣어 다니면서 즐기던 추억이 있어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ㅋㅋ

미제 3m 이 최고였고, 그다음 국산 SKC, 최하급이 중국산 묻지마 브랜드 디스켓이네요.
디스켓은 이외로 내구성이 낮아서 뻑나는 현상이 많았던걸로 기억나네요~

사진 2. 윈도우 10에서 정상 인식하는 플로피 드라이브
그래서 현행 운영체제, PC 에서 인식이 되냐? 라는 질문에는 좀 애매하긴 한데, 작동 잘 됩니다.
운영체제에서는 인식이 가능하나, 현행 마더보드에는 FDD IDE 소켓이 없어서.
FDD to USB 보드를 사용해야 인식이 가능합니다.. 이 보드는 국내에서는 안팔고, 알리에서
1만5천원쯤에 팔고있어요.

사진 3. 현재 기준으로는 절망적인 속도를 보여주는 FDD
파일 읽기 쓰기 성능은 지금 기준으로는 절망적인 수준….
당시에는 파일 용량도 크지 않았었고, 자료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럭저럭~

워드 파일이나 텍스트 파일등을 주로 보관했던 기억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