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글 목록: 2026년 2월월

소장중인 브라운관 TV, VTR

오랜만에들 보실 브라운관 텔레비전 하고 VTR입니다~
창고 깊숙한 곳에 박혀있던 물건을 오랜만에 꺼내보네요…

당연히~~~~ 한 번에 작동이 안되겠지요 방치 된 지 오래라~
바로 드라이버 들고 뚜껑 땄어요.. 내부를 보니까 실린더 헤드니 리본 케이블이니 굉장히 오래된 기판이 반겨주고요. 뭐 요즘 반도체 쪼가리들에 비하면 투박하기 짝이없긴한데~ 이 쇳덩어리가 자기 테이프에 기록 된 영상을 띄워준다는게 새삼 신기 했어요~~ ^^

보통 자기테이프 읽어들이는 아이들은 대부분 자기테이프와 접촉하는 헤드쪽이 오염되어서 데이터를 읽지 못하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이거는 아주 쉽게 해결 할 수 있답니다~~
바로 전기 접점 클리너라고 불리는 전자제품계 무안단물!! ECC-90을 헤드부분에 떡칠 해주면 된답니다~ 해당 클리너 성분에는 불화탄소계 세정액이 들어있어 먼지제거 및 약하게 핀 산화막을 녹여서 없애준답니다~~ 작동중에 뿌려도 비전도성이라 안심~~~

이리저리 닦고 조이고 기름치고해서 고전 명작 “스페이스 오디세이” 비디오 테이프 넣어보니 잘 되네요~
화질은 뭐… 말해뭐해~ 청소를해도 생기는 먼지 때문에 지직 거리는 노이즈에 뭉개진 화소뿐이네요~
이런 구리고 흐릿한 화면이 오히려 따듯하게 느껴지는건 제가 틀딱이라 그런거겠지요 ㅎㅎㅎㅎ^^;;

요즘 OTT서비스고 유튜브고 한 10초 보고 노잼이면 바로 넘기는데 이 물건은 그런 재주는 없네요~
그냥 테이프 돌아가는 속도 그대로 진득하게 앉아서 봐야됩니다~ 물론 빨리감기 되감기도 VTR에서 지원은 되지만 엄청 느리고, 어찌보면은 아날로그식 강제 몰입이긴한데 이게 또 사람을 차분하게 만들더라고요 ㅋㅋㅋ

잊고 살았던 과거의 유물을 되살리니 덩달아 저의 심적여유도 되살아나는 기분이네요~~

드라이빙 시즌 온 기념 세차~ With. 아베오, 망나니3호기

드디어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 날씨가 되었네요~
시즌 온이라 드디어 그 동안 미뤄놓은 세차 조지고 왔어요.

솔직히 이번 겨울에 서울 한번 찍고 오면서 도로에 뿌려논 염화칼슘이란 염화칼슘은 죄다 얻어 맞고 다녔드만, 차 상태가 아주 가관이드라고요~~~~ 도장면에 허옇게 펴서 이러다 올바라시 다 해놓은 하체 부품들 싹다 털리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요번에 날 잡고 고압수 뿌려버리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개썩차 아베오…. 내 눈에는 이쁘지마는요 객관적으로 보면 개썩차가 맞기는 하지요 ^^;;;;;

아무튼간에 염칼 범벅되어있는 도장면에 폼 뿌리고 미트질 싹 해주니 구정물이~~~
오즈 레이싱꺼 짭인지 찐인지 모를 저 휠도 닦으려니 살이 넘 많아서 힘들었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 닦고나서 왁스 올리고 광 올라오는것 보니 아직은 몇년 더 타도 되겠구나 싶어서 기분은 좋았어요~~~~ ^^;;

근데 진짜 문제는 이눔의 개썩 오도바이 MT03이네요~
차는 뭐 그냥 평면이라 슥슥 문대면 끝인데 오토바이 세차는 할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
카울 사이부터 엔진룸 구석탱이~ 널려있는 배선들~~~ 이눔의 굴곡이 얼마나 많은지~~
그래도 시즌 온인데 찌들은 먼지들은 다 털어내야 속 시원하게 다니니까 악으로 깡으로 끝냈어요

거기다 오토바이는 체인구동방식이니까 물 뿌리고 나서는 녹때문에 반드시 체인루브칠도 해 줘야되니까 손이 너무 많이가서 귀찮기는 자동차보다 더 귀찮네요 ㄹㅇ 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날 풀리니까 세차장에도 사람 바글바글하고 봄이 오긴 온 모양이네요~
시즌 오프 동안 관심을 못 가져준 내 장난감들 목욕 싹 시켜놓으니 숙제 하나 끝낸 기분입니다~!!
대충 국물류 점검만 대충 하고 본격 시즌 즐기면 되겠네요~

다들 시즌 온 축하드리고, 안전 라이딩, 무사복귀 기원합니다~~~

보리멸 먹고싶어졌다….

여름 밤~ 나사리 방파제에서 보리멸 튀김해먹으려고 세팅 중….

여름철에 지렁이 몇개 바늘에 꿰서 던지기만하면 시원스런 입질과 함께, 카드채비에 두 세마리씩 주렁주렁 매달려 나오던 풍경이 착잡한 날씨 탓인지 좀 그리워졌어요 ㅋㅋ

한여름 당시에는 던지기만 하면 나오니까 또 보리멸이야.. 하는 생각에 물리기도 했고
(실제로 친구와 낚시가면 보리멸만 주구장창 나와서 보리멸꾼이라고 놀림받음 ㅋㅋㅋㅋ;;;;,)
손질도 얼마나 귀찮은지 꼴보기싫어서 엄청 궁시렁거렸는데… 인간 심리라는게 간사한게 입질도 안오는 겨울 바다 앞에 있으니 경박한 입질을 보여주는 보리멸이 참 그리워져요 ㅋㅋ~~

잡어라고는 하지만 맛으로 치면 거의~ 상급인 보리멸….~~

갓 잡은 놈을 손질해 썰어낸 회 한접시에~ 소주~~~~
보리멸 튀김에다 맥주까지~~ 먹으면 세상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요~~

후딱 날 풀려서 낚시 시즌이 되었으면 합니다~~

절대 회사 식당에서 반찬으로 생선 구린거 나와서 삔또 상한 것은 아님….!!

내 서버는 해커햄들 맛집이 아닌데… :(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나만의 자작서버….!! 개인 클라우드…!! 내 블로그.. 등을 꾸미는 재미에 빠져 지내는것도 잠시일뿐~ 서버 관리자 화면에서 로그를 보고 있음 마음이 마니 아퍼요~ 🙁


대단한 머기업 서버도 아니고 쬐깐한 개인 블로그 서버인데 웬 국내 대역 ip도 아닌 해외 ip가 내 서버 문고리를 잡아돌리는지…. 참으로 머리가 아푸네요

요번에 로그 찍힌 것은 xmlpc.php 취약점 공격이네요
해당 php파일은 워드프레스앱에서 원격으로 글 쓸 때 쓰는건데 이게 해커 햄들에게는 브루트포스 공격 하기에 딱 좋은 취약점 맛집이라구 인터넷에서 봤어요~

다행히 워드프레스 보안플러그인에서 해당 요청은 전부 거부 때리고 있어서 서버 자체가 뚫리지는 않았지만 웹스테이션 로그에 몇천줄씩 쌓여있는 오류를 보면 기분이 많이 나빠요 🙁

소중한 서버 자원하고 네트워크 대역폭이 이런 쓸데없는 공격막는데 쓰인다니ㅡㅡ;;

무차별 대입 공격도 한 두번이어야 웃어넘기지요… 차단해도 끝이 안보이니 좀 힘듭니다 ㅋㅋ
존문가 코드 몽키 수준인 제가 과연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스캐닝 봇의 집요한 공격을 완벽히 막아 낼수 있을지 겁이 나기도 하고요~

이래서 다들 돈주고 마음편하게 호스팅 서비스 쓰시는거겠지요~~~ 그래도 어릴 적 로망이라 쉽게 포기하기엔 아쉬워요!

블로그 호스팅 중인 서버~

혹시 기억나시는가요?? 새천년 초반 다들 HTML 태그 같은거 공부하면서 개인 웹사이트 꾸미는게 유행이었던 그 시절이요~~~

그 당시 잼민이였던 저는 남의 서버 빌려쓰는 호스팅 서비스 말고, 집구석에서 24시간 가동되는 ㄹㅇ 자작 서버를 가지는게 큰 로망이였답니다~~~

나이가 먹구 생활이 안정되니까 옛날의 로망을 충족하고자 하는 욕심이 슬슬 나오더라구요~
컴퓨터 업그레이드 하면서 창고에 박아놓은 고물 부품도 여분이 많이 있겠다~~~
그래서 직접 만들어봤답니다~ 좀 고물 깡통 같긴 한데 웹 호스팅용도로는 차고넘치는 자작서버랍니다~

— 서버사양 —

CPU – 인텔 제온 E3-1231V3
메모리 – DDR3 PC3-12800 8GB * 2 듀얼채널구성 16GB
마더보드 – 기가바이트 H81-S2PV
그래픽카드 – 기가바이트 윈드포스 GTX750Ti GDDR5 2GB
하드디스크 – 웨스턴디지털 블루 1TB* 2
시게이트 1TB* 2
웨스턴디지털 퍼플 (CCTV용) 2TB * 2 – 총 8TB 구성
케이스 – 리안리 PC-7

하드가 좀 가관인게 중고랑 새거랑 막 섞여있어요 ㅋㅋㅋ
웨스턴디지털꺼 1TB 빼곤 전부 중고~
중고하드라 언제 죽을지 몰라서 레이드 1으로 묶어놨어요. 용량은 뭐… 반토막 나긴 하는데~
RAID1이 두개의 하드디스크에 같은 데이터를 입력해놓는 미러링 개념이라~~~
하나가 박살나도 바로 교체해버림 별 상관은 없지 싶어요~

쓰지도 않는 그래픽 카드를 왜 서버에다 박아놨냐? 라고 물어보면 할말은 없네요 ㅋㅋ
사실은 가상머신 사용할때 그래픽 하드웨어 가속하려고 넣은건데
시놀로지 VMM에서는 패스스루가 지원되지 않아서 계륵이 되긴 했네요~~
결국은 이눔의 그래픽카드는 그냥 달려있다가 서버 문제생기면 모니터연결해서 펌웨어 디버깅 용도로만 쓰고 있네요~

최신형 32코어 64쓰레드 메모리 256GB급 하이엔드 서버는 아니지만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이 서버를 보면 그 당시 잼민이였던 나로 돌아간 기분이 든답니다~~

-추가-
서랍 뒤져보니까 오래된 ssd 발견해서 캐시용으로 넣어놨어요~
조금이나마 빨라지면 좋겠읍니다~~~ ^^

23년도 바이크 재 입문하면서 타던 14년 혼다 MSX125.




대학생때 타다가 엔진 깨먹고 접은 지 벌써 10년 가까이 흘렀네요.
그동안은 전동킥보드 타고 다니면서 아쉬움을 좀 달래긴 했는데 역시나 매뉴얼 바이크가 그리웠네요.~~~ ^^
거의 10년이 가깝게 바이크 안타봤으니~ 타는 법을 잊어버린게 당연하니 제일 만만한 입문용 추천기종 msx125 가져와서 탔었어요

그런데 역시나… 125cc 공랭 엔진 9마력 짜리는 영 성능이….~~~~
gps 상 95km 찍을랑 말랑~ 느려요 진짜. 60 – 70 사이로 다니는게 진동도 없고 편했어유..

실제로 보면 차체가 엄청 작고 가벼운데 비해 엄청 날쌔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연비는 진짜 좋았던걸루 기억나네요. 리터 당 약 40키로 정도 나오는 괴물..~~~
한번 만땅 주유 해 놓으면 한달 신나게 놀고 그 다음 달에도 조금은 남아있는 정도???

결국은 엄청 느린거 못 봐주겠어서 입문 할라는 친구놈 한테 싸게 넘기고 지금 타는 개썩 mt03 가져왔네요.


사진 상으로 보기에 원본 msx 와는 많이 달라보이는데~~~
나름~ 야매 공돌이 답게 여러가지 손 대보는게 좋아서요 몇가지 튜닝을 해놓긴 했네요~
원본 msx 자체가 좀 미니모타드 풍이여서 그런지 모타드 스타일로 튜닝했었어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msx 튜닝 중엔 제 오토바이가 제일 멋있는 듯? ㅎㅎㅎ ^^;;;;

—–튜닝내역——


범용 윈드스크린 (핸들 클립온 방식)
범용 너클가드
키타코 카피 신형 Grom용 엔진 하부 가드
yss 社 리어 로드 조절식 가스 쇽

알리발 모타드 스타일 프론트 휀다
알리발 모타드 스타일 운전자 스텝
알리발 필리언바 (뒷좌석 핸들)
알리발 3L 짜리 보조연료탱크
오픈 흡기 튜닝~ 정도~~~

키타코 카피 신형 그롬용 엔진가드는 구형 msx에는 안 맞아서 좀 가공이 필요했어요.

엔진 헤드쪽 볼트 부분에 브라켓 장착, 행거쪽 브라켓은 볼트 자리에 맞게 절삭 가공 해서 장착.

야매 정비라 행거쪽 브라켓 절단 면이 좀 드러워 보이고 체결 볼트가 2개 빠져보이는데 이건 별 상관 없었어요.
드레인 볼트쪽 엔진행거 볼트자리에 쓰레드락커는 바르고 볼트 삽입 하면 문제 없어요~ 그래야 딴딴하게 붙어요~ 적산 5천 넘게 타두 안 풀리고 짱짱하네요~~~~